5월 24일(수)
우리집 화단의 꽃들이 활짝 피었습니다.
봄소식을 전하던 꽃들은 꽃잎이 다 떨어져 줄기와 잎만 남았고
낮엔 30도까지 오르는 요즈음에 핀 꽃들
붓꽃
꽃양귀비
작약
작약꽃 모음
수국
매발톱
붉은 토끼풀
송엽국
디모르포세카
패랭이꽃
자주달개배
페라고늄
제라늄 계통의 꽃들
으아리
어제 밤 반가운 비가 내렸다.
비를 맞은 꽃들의 색깔이 더 진해진 것 같다.
계속된 가뭄이 꽃과 농작물들을 힘들게 했다.
가끔 계곡물을 끌어올려 스프링쿨러를 돌린 덕분에 우리집 농작물들은 잘 자라고 있다.
관수시설 투자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요새 낮엔 덥고 햇빛도 따가워 밖에 나가는 것이 꺼려진다.
아침 저녁으로 덜 덥고 햇빛이 덜 따가울 때가 밖에 나가 활동하기가 좋다.
봄이 왔나 했더니 벌써 여름이 다가온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