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눈에 반했오

 

 

어느 여자와 남자가 무지무지 사랑해서 드디어 결혼을 했다.

신혼여행을 가서 드디어 신혼 첫날밤을 맞게 되었다.

 

남자 ; 자기야, 있지? 나 사랑해?

여자 ; 당연하지. 난 자기 넘넘 사랑해.

남자 ; 자기야, 있지? 내 약점을 알고도 결혼해줘서 고마워!!!

 

여자는 당황했다. 그래서 물었다.

여자 ; 약점이라니? 그게 무슨 소리야?

남자 ; 자기! 나를 위해서 끝까지 모른 척 해주는구나.

여자 ; 아니 자기 지금 무슨 소리 하는 거야?

남자 ; 자기! 안 그래도 돼. 나 괜찮아.

여자 ; 아니 뜸들이지 말구 시원하게 말 좀 해봐.

 

남자 ; 자기! 나 애꾸눈인 거 다 알면서 왜 그래?

여자 ; 자기가 언제 나한테 그런 말을 했어?

 

여자는 속아서 결혼한 것이 너무 분해서 화를 냈다.

남자 ; 자기! 분명히 내가 자기한테 준 첫번째 편지에다 써 보냈잖아?

 

여자는 너무 이상했다.

그래서 신혼여행을 다녀 온 후 자기가 받은 편지를 모두 뒤져보기 시작했다.

 

드디어 남자가 준 첫번째 편지를 발견했다. 거기에는 이렇게 쓰여 있었다.

 

“한 눈에 반했소!”

 

'즐거운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처칠의 유머  (0) 2015.02.03
진달래(사투리 비젼)  (0) 2015.02.03
할아버지의 순발력  (0) 2015.02.03
해피야! 저리 가라니까  (0) 2015.02.03
화장실버전 오륜(五倫)  (0) 2015.02.03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