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9일(일)
오후부터 비가 온다는 반가운 소식!!!
기다리고 기다리던 비가 오후가 되니 오기 시작하였다.
내일 아침 까지 온다는 예보가 있는데, 밤새 충분한 비가 오기를 기대해 본다.
오늘 우리 집 주변의 꽃들을 살펴보았다.
그동안 여행갔다 오느라고 또 몸살로 한동안 관심 밖이었던 꽃들!
매발톱
하늘매발톱
으아리
패랭이
꽃잔디
금낭화
애기똥풀
붉은 토끼풀
마가렛
한련화
루피너스
수선화 (4월 촬영)
왕수선화 (4월 촬영)
할미꽃 (4월 촬영)
할미꽃 (오늘)
목단
수국
마가목
붉은 아카시
산딸나무
파꽃
연산홍
어제는 사과나무 열매를 다듬어 주었다. (한 개만 남기고 나머지는 out)
금년 봄에 우리 집 주변의 꽃들을 제대로 살피지 못해 꽃들에게 미안!!!!
4월말에 북유럽 여행 관계로 거의 보름을 집을 비워 봄꽃 중에는 만나보지도 못한 것도 있다.
5월에는 5년 이상 걸리지 않았던 감기몸살로 도 꽃들에게 소홀히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쁜 꽃을 핀 그들에게 미안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다.
긴 가뭄에 잘 버텨준 그들!
오늘 오는 비가 얼마나 그리웠을까?
그동안 물을 퍼올려 몇 차례 주기는 했으나 어찌 하늘이 내려준 비와 같으랴?
단비를 맞고 예쁘게 잘 자라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