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4월 3일(일)
지난 겨울까지는 아내와 함께 주로 강릉에서 시간을 보냈는데, 3월이 되면서 삶의 스타일이 많이 바뀌었다. 아내는 손주들 돌보느라 주로 서울에서 머물고 나는 주중에는 강릉, 주말에는 서울에서 지낸다.
코로나 시국에 서울에서 마스크와 함께 머무르기가 쉽게 적응이 되지 않는다.
답답한 마음에 아파트에서 나와 주변을 둘러보았다.
제일 먼저 찾은 길동생태공원. 가족과 함께 산책을 나온 시민들이 봄을 즐기고 있다. 서서히 다가오는 봄기운이 가지 끝의 새싹을 응원하며 재촉하고 있는 듯 하다.
산수유와 복수초
길동생태공원을 나와 길 건너 강동그린웨이 쪽 허브천문공원으로 올라갔다.
매화
강동그린웨이 캠핑장을 지나 도시농업공원으로 발길을 옮겼다.
도시농업 공원
벚꽃과 목련꽃
집 가까이에 계절의 변화를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공간이 잘 조성되어 있다. 앞으로 바람도 쐬고 건강도 도모하기 위해 주말에 자주 이용해야겠다.
4월 23일(토) 손주들과 함께 다시 찾은 길동생태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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