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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여행 이야기/유럽

노르트케테, 인스브루크(오스트리아)

by 목 석 2025. 9. 8.

2025년 8월 29일(금) -알프스 5대 명산 여행 5일 차

 

인스브루크 시내의 콩그레스 정류장에서 15:30 경 산악열차를 타고 흥거부르크에 올랐다. 노르트게테 산 중턱에 오르니 인스브루크 시내가 한눈에 들어온다. 이곳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제그루베에 오른다.

 

많은 사람들이 제그루베의 풍광을 즐기고 있다. 손님이 비운 자리엔 까마귀가 날아와 먹을 거리를 찾는다. 이곳에서 내려다 본 산악도로와 인스브루크 시내의 모습이 어우러져 멋진 풍광을 만들어낸다.

 

제그루베에서 다시 또 케이불카를 타고 정상의 하펠레카르에 올랐다. 

 

Top of Innsbruk,  노르트케테 산 정상이 저 뒤로 보인다. 바람도 많이 불고 기상상태도 불안정해 정상까지의 트레킹을 포기하고 하펠레카르 주변을 둘러보았다.

 

하펠레카르에서 바라보는 알프스의 장관에 절로 고개를 숙인다.

 

산장의 카페에서 차 한잔의 여유를 즐겼다. 해발 2,256m에서 마시는 카프치노의 진한 향기가 입안을 맴돈다. 15:00 경에 케이블카를 타고 인스브루크로 하산하여 시내 관광을 즐겼다.

 

인스브루크는 알프스 산들에 둘러싸여 있는 아름다운 휴양지로  인스브루크라는 이름은 인(Inn) 강과 다리(bruck)를 합성한 단어로 '인강을 잇는 다리'라는 뜻이란다. 동계 올림픽을 두 번이나 개최한 겨울 스포츠의 도시이며, 현대적인 감각과 문화유산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인스브루크 성 야곱 성당을 둘러보았다. 성당 출입은 제한이 없으나 사진 촬영을 하려면 1유로를 내야 한다. 

 

화려한 제대

 

야곱 성당 천장화 

 

인스브루크 시내 돌아보기

 

황금지붕은 구시가지의 랜드마크이다. 햇빛을 받으면 발코니 지붕을 덮은 2,657개의 금도금 구리판이 황금빛으로 반짝거린단다. 왕족들은 황금지붕 아래 로얄 박스 테라스에서 중앙광장의 축제나 행사를 지켜보았다고 한다.

 

노르트케테 산자락 아래 그림같이 펼쳐져 있는 인스브루크의 아름다운 모습을 뒤로 하고 외곽지역의 호텔로 향했다.

 

오늘은 이탈리아 세체다와 오스트리아 노르트케테 두 곳의 알프스를 둘러보았다. 알프스의 웅장하고 멋진 자연의 모습과 알프스의 품 안에서 아름다운 삶을 누리고 있는 오르티세이와 인스브루크 사람들에게 경의를 표한다.

 

이번 여행의 절반정도가 지난 것 같다. 서서히 알프스에 젖어가는 나 스스로를 발견한다.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이들의 여유로윤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 홍천에서 15년 동안 귀촌생활을 했던 나로서는 이들의 생활이 너무나 부럽다.  맑은 공기, 맑은 물과 함께 한 이들의 마음도 맑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