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15일(토)
동대문구 회기역 주변 예식장에서 지인의 아들 결혼식이 있다. 휘경동은 같은 서울이지만 참 낯선 곳이다. 어떻게 갈까 검색을 하다 군자교에서부터 중랑천을 따라 걸어가기로 했다. 중랑천변을 따라가며 가을의 정취를 느껴 보는 것도 좋을 듯 싶었다.
370번 버스를 타고 군자교 입구에서 하차하여 동대문구쪽 중량천변을 따라갔다. 군자교 위에서 바라본 중랑천의 모습이 참 평화롭다. 천에 반영된 아파트의 모습도 멋진 모습으로 다가온다.

동부간선도로와 중랑천 자전거도로 사이에 장미꽃이 피어있다. 장미꽃이 필 시기가 아닌 것 같은데, 장미꽃이 가을을 아름답게 장식하고 있다.


중랑천 건너 편 아차산 쪽 천변에 가을이 무르익어 가고 있다.

평화의 상징(?) 비둘기들이 군무를 춘다. 천변의 야생초 열매를 쪼아먹다가 인기척에 놀라 하늘로 날아오른다. 놀라게 해서 미안!!


중랑천 고수부지에 황화코스모스가 흐드러지게 피어있다.


천변의 주말농장에서 가을걷이를 하는 도시농부들의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


재두루미가 나를 위해 멋진 포즈를 취해준다.

잔잔한 중랑천에 비쳐진 겸재교의 모습이 하나의 멋진 예술작품이 된다.

늦가을의 따가운 햇볕을 즐기며 달리는 자전거 라이더들과 달기기를 하는 시민들과 걷는 사람들이 어우러져 삶의 여유를 누리고 있다.

군자교에서부터 약 4km를 걸어 중랑교에 다다랐다. 중랑교에서 망우로로 올라와 예식장을 찾아갔다.
단풍이 물든 서울의 중랑천을 따라 걷는 코스를 선택하기 참 잘했다.


블로그 글을 쓰는 오늘(일요일)이 가을의 마지막 날인 것 같다. 내일부터는 기온이 뚝 떨어진다는데, 이제 겨울의 문턱에 올라서는 것 같다. 집 주변의 단풍이 아름다워 핸드폰을 들고 작별을 고하는 가을의 모습을 담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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