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산청에 있는 한센인 복지시설 "성심원"

현 성심원 원장이신

오상선 바오로 신부님의 글을 옮겨봅니다.

 

요사이 뜨는 글(?)

신부님의 신앙심에서 우러 나온 시

작가와 그 배경을 알면

작가의 마음을 엿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당신이였나요

바람결에 고운 미소 보낸 사람이

 

당신이었나요

바람결에 꽃향기 날린 사람이

 

당신이었나요

바람결에 안부 전한 사람이

 

아!

당신이었군요

바람결에 걱정해준 사람이

 

역시 당신이었군요

바람결에 힘내라고 했던 사람이 .

 

늘 소중한 당신이 있어

내 삶이 향기롭고 행복합니다

 

오늘 하루도 기쁨과 사랑으로

쉼하는 행복한 하루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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