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8월에 다녀온 중국 곤명, 여강
중국 곤명 샹그릴라 여강 (2014.8.11-16)
금년 5월 생일 날은 나의 환갑날!
환갑 잔치 생략, 식구들과 한끼밥 맛있게 먹는 것으로 최소화하자는 생각.
기회가 되면 여행이나 다녀올까?
봄부터 아이들의 이야기 반, 우리 부부 생각 반으로 이야기 끝에
여름방학 중 회갑여행을 가기로 하기로 했다.
여기로 갈까요? 저기로 갈까요?
이 궁리 저 궁리하다가 8.11-16 중국 곤명 샹그릴라 여강 4박 6일로 결정!
6월 중 여러가지 사정으로 별안간 명퇴 결정을 하는 바람에
퇴직 기념(?) 여행이 된 듯 한 기분이 든다.
어찌됐던 집사람과의 둘만의 해외여행!!!
인천공항에 도착해 보니 무슨 사연인지
단체여행에 별안간 다른 사람들이 여행을 포기했는지 집사람과 나 단 둘뿐!!
덕분에 가이드, 운전기사, 우리 둘. 9인승 차로 알차게 시간을 보내는 행운(!?!?)을 얻었다.
20대에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갔을 때와 비슷한 경우!
둘만의 오붓한 회갑여행을 즐겼다.
곤명의 대석림과 소석림, 구향동굴. 중전의 장족 민가 방문, 호도협.
여강의 옥령설산(해발4506m), 인상여강쇼, 백수하와 세계문화유산인 여강고성 등등을 여유롭게 둘러보았다.
호텔이나 여행 코스, 음식 등등이 한 급 업그레이드 된 럭셔리한 여행!
9월부터는 퇴직을 하면 시간에 쫓기지 않고 장말 여유로운 여행을 하고 싶다.
힘 있을 때까지----
글쎄, 손자도 돌봐주어야 하고 마음대로 될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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