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일(목) 대마도 여행 1일 차

 

아내와의 여행엔 행운이 따르는 듯

날씨가 너무 좋아 마음을 설레게한다.

 

대마도 선착장에서 입국수속을 마치고 제일 먼저 들러 본 곳

마우다 해수욕장

 

 

 

매우 고운 천연 모래 해변으로 에메랄드빛 바다의 모습이 마음을 설레게 한다.

 

 

 

푸른 하늘과 에메랄드 빛 바다를 배경으로 아내와 함께 화이팅!!

 

 

 

대마도에서의 첫 식사

먹을 것 없어 보이는 식사지만 은근히 배가 그득해진다.

 

 

 

날씨가 좋은 날은 부산이 보인다는 한국전망대

오늘 날씨가 좋다고는 하지만 부산땅은 역시 멀리 있는가 보다.

 

 

 

다도해(?)

섬사이로 바다가 비취빛 색채를 가득 뿜어댄다.

 

 

 

아내와 멋진 풍광을 배경으로 한 컷!!

한국전망대를 가득 메운 애국심에 넘치는 우리 동포들 덕분에 둘만의 앵글은 어려운 듯

 

 

 

신록과 푸른 바다의 아름다운 조화가 나도 모르게 탄식을 만들어낸다.

 

 

 

호수와 같은 바다를 배경으로 한 컷!

 

 

 

해변가에 있는 와타즈마 신사

 

 

 

와타즈미 신사를 배경으로 한 컷!

 

 

 

와타즈마 신사 정면에서 바다로 이어진 신사 표지(도리아)를 이으면 우리나라 광주땅이란다.

백제땅을 향한 믿음(?)

대마도가 과거 우리 땅이라는 증거 중의 하나!(?)

 

 

 

와타즈미 신사 전경

 

 

 

원래 쓰시마는 하나의 섬이었으나,

1900년 일본 해군이 함대의 통로로 사용하기 위해 섬의 가장 좁은 부분을 뚫어 인공해협을 만들었단다.

이 후 이 곳에 다리를 세웠으며, 둘로 나누어진 쓰시마를 이어주는 교통의 요지가 되었단다.

만제키바시의 모습

 

 

 

어선 한 척이 푸른 바다를 헤치고 힘차게 만제키바시 다리 아래를 지나고 있다.

 

 

 

만관교(만제키바시) 옆 쉼터에 있는 우리나라 너와집 같은 형태의 집도 보이고

 

 

 

대마도의 하루밤을 지내게 한 츠타야호텔

가장 좁은 공간을 최대 활용한 시범 케이스(?)

최소한의 동선만을 허용한 실내 공간이 건축 설계의 꼼꼼함(?)을 느끼게 한다.

 

 

 

츠타야호텔의 저녁 BBQ 식사

일본술 사케를 한 병 곁들여 먹으니 객지의 피로가 사라지는 듯 하다.

 

 

 

식사 후 대마도 시내를 한바퀴 돌아보았다.

시내 중심가를 흐르는 강(?)과 주변 모습

 

 

한가함, 조용함, 쾌적함, 깨끗함과 여유가 넘치는 섬 대마도!

일본인들의 대화소리보다는 한국인들의 대화가 넘쳐 흐르는 곳  대마도

이곳이 일본이라는 사실이 감각적으로 느껴지지 않는다.

 

뒷골목의 카페나 선술집(?)엔 "한국관광객 출입금지"란 표지판이 자주 눈에 보인다.

사람을 사랑하는, 술을 사랑하는 한국의 문화를 이해 못하는 일본인들이

말소리가 크다는(시끄러워서) 이유만으로 한국인을 거절한다는 것이다.

 

우리나라 울릉도를 가는 배보다 더 대화가 넘치는 대마도행 국제 여객선

지금 내가 일본을 가는 것인지, 국내 유람선을 탄 것인지 나 조차도 헷갈린다.

계모임에서 온 듯한 연배의 형님 누나들의 목소리가 일본인들의 귀에 거슬리는가 보다.

 

지역적으로 경상도 분들이 많은 대마도 여행객!

경상도 사투리의 억센 말투가 때로는 나에게도 귀에 거슬리니-----

 

일본 아닌 일본 대마도의 첫날밤이 짙어간다.

'국외여행 이야기 > 아시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베트남 여행  (0) 2017.01.08
대마도 2 (일본)  (0) 2016.05.14
성도시내 관광 (중국)  (0) 2016.04.25
낙산대불 (중국)  (0) 2016.04.22
황룡 (중국)  (0) 2016.04.22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