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4일(일)  여행 3일 차


여행 3일차가 되니 이젠 시차 적응이 된 듯한 느낌이다.

파란 가을 하늘도 기분을 상쾌하게 하고 오늘도 Good-day가 되기를 바라며

미국 행정의 중심지인 워싱턴 DC를 찾아갔다.


미국 입법부의 핵심인 국회의사당 입구에서 아내와 한 컷!

 


국회의사당에서 바라다 본 워싱턴 기념비 오벨리스크

 


국회의사당 앞길의 동상과  국회의사당

 


국회의사당 앞 여기저기서 포즈를 취해본다.

오늘 내 옷의 색깔이 미국 성조기 색깔과 어울리지 않는가?

 


스미소니언 박물관은 15개의 박물관과 미술관, 동물원으로 이루어진 세계 최대의 박물관이란다.
스미소니언 박물관은 영국의 화학자인 스미슨(James Smithson)이 1829년 사망하면서
약 55만 달러의 상속기부금을 미국 정부에 위탁한 데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총 전시품목이 1억4천만 개나 되고 이를 관리하는 직원이 6천명이며 자원봉사자도 6천명이 넘는단다.
또한 모든 박물관이 무료라고 하한다.


우리가 찾아간 스미소니언 자연사 박물관 전경

 


스미소니언 자연사 박물관 내부의 전시 모습

45캐럿짜리 다이아 몬드 목걸이가 모든 관광객의 시선을 이끌어낸다.

 


자연사 박물관을 들어서자 코끼리 박제가 우리를 맞는다.

 


자연사 박물관  정문에서 바라다 보이는 스미소니언 협회의 본부격인 스미소니언 캐슬의 모습



자연사 박물관 옆 공원에 있는 조형물 앞에서 아내와 함께

 


사람 눈의 착시 현상을 이용한 집 모형 조각품

사진으로 보기에는 입체물 같지만 실제는 두개의 평면으로 이루어진 조형물이다.

 


스테린레스로 만들어진 나무 모양의 조형물

겨울철 눈이 오면 실제 나무로 착각하게 된다고 한다.

 


미국 대통령이 근무하는 백악관 앞에는

세계에서 모인 관광객들이 기념 사진을 찍느라 혼잡하기까지 하다.



나도 아내와 다정히 손을 잡고 백악관을 배경으로 한 컷! 

 


백악관 앞에서 바라다 본 워싱턴 기념비 오벨리스크




이어서 찾아간 워싱턴 DC 타이달베이슨 남쪽 둑에 있는 제퍼슨 기념관

1934년에 짓기 시작해 토머스 제퍼슨대통령의 탄생 200주년이 되는 날인 1943년 4월 13일 문을 열었다.

7만 2,800㎡의 부지 위에 지어진 원형의 기둥 건축물

 


미국 독립선언서 집필진 중의 하나였던 미국 3대 제퍼슨 대통령 동상



제퍼슨 기념관 쪽에서 바라다 본 워싱턴 기념비 오벨리스크

 


링컨 기념관 옆에 있는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판초 우의를 입고 수색 중인 한국전 참전 용사들의 모습이 V자 대형으로 세워져 있다.

육, 해, 공군 그리고 백인, 흑인 등 다양한 인종별로 구성되어 있단다.

 


1995년 김영삼대통령 방미에 맞춰 개막된 한국전참전용사 기념비

한국인을 비롯한 많은 이들이 다녀가는 유명 장소가 되었단다.

"FREEDOM IS NOT FREE"란 말이 희생없이는 자유를 누릴 수 없다는 진리를 말하는 듯 하다.

 


한국전 참전 기념비(Korean Veterans Memorials) 앞에서 그들의 희생을 기리며-----

 


아테네의 파르테논 신전을 본떠 설계했다는 링컨기념관

대리석으로 만든 36개의 기둥(각 기둥의 높이 13.4m)으로 둘러싸여 있는데,

이 기둥은 링컨 시대에 미국 연방을 이루었던 36개 주를 상징한다고 한다.

 


미국 16대 아브라함 링컨 대통령 조각상

연못 너머 워싱턴 기념비과 국회의사당이 있는 동쪽을 바라보고 있다.

1963년 마터 루킹 목사가 이곳에서  "I HAVE A DREAM"이란 주제로 연설을 했단다.



링컨 기념관에서 바라다 본 워싱턴 기념비 오벨리스크

 


워싱턴 기념비를 손으로 받치고 있는 나

 


워싱턴 DC의 주요 장소를 돌아 본 하루였다.

워싱턴 기념탑(오벨리스크)를 중심으로

동쪽에 국회의사당, 서쪽에 링컨 기념관, 남쪽에 제퍼슨 기념관, 북쪽에 백악관이 위치해 있다.

링컨은 국회 쪽을 바라보며 국회의원들이 바른 길로 나가도록 인도하는 형상이고

제퍼슨은 백악관을 바라보며 대통령이 나라를 바로 다스리는지 바라보는 형상이다.



워싱턴 기념비(오벨리스크)를 중심으로 사방으로 국회의사당, 백악관, 제퍼슨 기념관, 링컨 기념관을 

워싱턴 중앙부분 5대 중점사업으로 건설했다고 한다.


워싱턴 기념비 오벨리스크



여행 3일째 밤을 맞은 CLARION HARRISBURG HOTEL의 모습




세계 제일의 대국 미국의 행정 중심지인 워싱턴 DC를 둘러본 하루였다.

유럽에서 대서양을 건너와 아메리카 대륙에 대국을 건설한 유럽인들.

유럽과 상대적으로 가까운 미동부의 뉴욕과 워싱턴이 발전할 수 뿐이 없었을 것이다.

워싱턴 DC를 세계 행정의 중심지로 건설한 치밀한 그들의 도시계획을 엿볼 수 있다.


국회의사당과 백악관이 시민들에게 공개되어 있는 자유로운 모습이 인상적이다.

워싱턴의 계획된 구조적인 모습에서 일등 국가의 위엄을 느낄 수 있었다.


워싱턴을 시간을 갖고 좀 더 여유있게 둘러보고 싶다.

앞으로 워싱턴에서의 며칠간의 시간과 여유가 내 인생에 주어질지는 모르지만-------


내일은 아침 일찍 출발하여 캐나다로 넘어간다.

캐나다에서의 아름다운 추억을 위해 꿈나라로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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