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천마을에서 시작되는 거금둘레길 5코스(월포허리길)

바닷가 마을의 특징을 살린 명천체험마을이 좋다는데 들러보지 못하고 가 아쉬웠다.

 


계속 이차선도로를 따라 진행

 


도로공사를 하며 생긴 산허리 부분의 축대를 아름다운 벽화로 채워놓았다.

 


이차선도로를 벗어나 산속으로 들어가는 임도

계속 이어진 이차선 포장 도로가 둘레길을 걷는 즐거움의 수치를 낮추고 있었는데

산속의 비포장 임도를 걷게 되니 수치가 급 Up- grade

 


숲속의 쉼터가 이렇게 아름답고 반가울 수가...

 


숲속 길을 걷다 어쩌다 보이는 멋진 바다 풍경은 피로함을 해결하는 청량제 역할을 한다.

 


아무도 없는 낙엽이 쌓인 숲속길을 걷는 기쁨은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를 것이다. 

 


아랫지방이라 그런지 이곳은 아직도 가을 단풍의 아름다움을 맛볼 수 있다.

 


임도 중간중간 시멘트 포장이 된 곳도 있다.

그러나 흙길을 걷는 즐거움은  현대화된 포장길을 걷는 것보다 훨씬 더 할 것이다.

 


숲 사이로 보이는 바다 모습.  거금대교도 보이고 녹동항의 모습도 보인다.

 


임도로 이어지는 둘레길

 


걸음걸이 숫자가 늘어날수록 거금대교가 점점 크게 다가온다.

 



계속 아스팔트길을 따라 오다가 흙길을 밟으니 왜 이리 기쁜가?

역시 걷기 길은 하느님이 주신 흙길이 최고야!!!


명천에서 동정재까지의 거금도둘레길 5코스(월포허리길) 5.0km 완주

임도가 둘레길을 걷는 사람들에게는 행복한 길인 것 같다.

물론 차가 다닐 수 있는 임도보다는 두 사람이 어깨를 나란히 하고 걷는 오솔길이 더 좋기는 하지만-----


숲길을 걷다 가끔씩 보이는 바다 풍경은 피로 회복제!

시원한 바다 풍광에 절로 멈춰 서는 다리. 심호흡과 함께 온 몸에 힘이 돋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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