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0일(금) - 중동 여행 8일 차
요르단에 남아있는 로마 유적지 중 가장 큰 규모의 제라쉬 유적지
전체 유적지 중 20% 정도만 발굴이 되어 있단다.
제라쉬를 알리는 입구의 조형물에서
개선문. 하드리아누스 황제의 방문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하드리아누스 황제의 문
기원전 332년에 알렉산더 대왕에 의해 세워졌다는 제라쉬 유적
전차 경기장 (히포드롬)
이 돌들이 예전에는 제라쉬의 멋진 건축물의 일부였었을텐데
제라쉬는 지진으로 천년 동안 사람들의 뇌리에서 사라졌다가 1806년에 발굴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타원형의 광장에는 76개의 석주가 세워져 있었단다.
제라쉬를 남북으로 잇는 약 800m에 이르는 석주 기둥길
한쪽에 260개씩 520개의 돌 기둥이 있었으나 지금은 70여개만 남았단다.
마첼룸. 로마 도시의 시장터
아르테미스 신전 입구
아르테미스 신전에서 파노라마 사진도 찍고
신전 안의 제단도 다른 유적에 비해 원형이 비교적 잘 보존된 상태
제우스 신전(?)
32층 계단에 3,000명이 앉을 수 있는 원형극장은 지금도 제 모습을 유지하며 실제 공연도 이루어지고 있단다.
마침 우리가 도착했을 때 3명으로 구성된 악단이 공연을 했다.
대지진으로 파괴되고 묻히고 잊혀졌던 제라쉬 유적
오랜 세월 잊혀졌던 유적이 다시 인간의 세상으로 돌아왔다.
이탈리아 폼페이 유적과 같이 아직도 땅 속에 더 많은 실체를 감추고 있는 것 같다.
세월의 흐름에 따라 멋진 유적들의 얼굴이 점차 밝혀지겠지.
먼 옛날에 이런 규모의 멋진 고대도시가 있었다니,
현대를 사는 우리가 보기에도 불가사의 한 일인 것 같다.
그 많은 석조건물의 재료들을 어디서 어떻게 구해 운반하고 다듬고 쌓아올렸을까?
우리 인류가 영원히 간직해야 할 문화유산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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