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장마비!
홍천 지방에는 큰 비가 내리지 않아 다행이다.
앞으로도 일주일 이상 장마비가 온다는데, 별탈없이 지났으면 하는 마음이다.
비가 잠시 멈춘 사이 집 주변을 돌아보니 여름꽃들이 이곳저곳에서 주변을 아름답게 꾸미고 있다.
접시꽃
루드베키아
범부채
원추리
도라지
금계국
끈끈이대죽
설악초
수국
참나리
쑥갓
참깨
며칠 있으면 옥수수 맛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고추
가지
복숭아도 익어가고
사과도 알이 점점 굵어지고 있다.
오늘은 장마비로 기온이 내려가 시원하게 하루를 보내고 있다.
저녁에 다시 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 또 7월말까지 이어진다는 장마비
하늘에서 뿌려주는 비로 농작물들이 부쩍 클 것 같다.
장마철이 되면 가장 신나는 것은 아마도 잡초일 것이다.
벌써부터 밭 이곳저곳의 잡초들이 하루가 다르게 자라고 있다.
올해 유난히 길다는 장마가 피해없이 지나기를 바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