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9월 27일(화)

오늘 13:45에 DMZ 평화의 길 파주 코스  탐방이 예약되어 있다. 

오전 중에 파주시 감악산의 출렁다리, 운계폭포, 범륜사를 돌아보기 위해 08:30경에 집을 나섰다.

10:00경 감악산 출렁다리 제 3주차장에 도착. 주차장에서 바로 이어지는 산길을 따라 올라갔다.  이 길이 출렁다리에 접근하기 가장 짧고 쉬운 코스인 것 같다. 오솔길 옆에는 귀여운 조형물들이 방문객을 웃음으로 맞이한다.

 

출렁다리 입구에서 데크길을 따라 올라가면 달조형물과 정자가 있는 전망대가 나타난다.  

 

전망대에서 데크길을 따라 다시 내려오면 출렁다리를 건너게 된다. 길이 150m의 출렁다리는 성인 900명이 동시에 건널 수있을 정도로 튼튼하다고 한다.

 

출렁다리를 지나 데크를 따라가다보니, 백호가 운계폭포 입구쪽에서 방문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운계폭포 물이 말라 폭포로서의 모습이 초라해 보인다. 비 온뒤에야 제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운계폭포가 주는 실망감을 안고 뒤돌아 나오는 길에 만난 감악산 출렁다리가 가슴을 시원하게 한다.

 

제 3주차장에서 차를 갖고 범륜사로 향했다. 1970년대 운계사 터에 재창건한 사찰이란다.

 

고려시대 탑으로 추정되는 삼층 석탑

 

12지상과 극락보전

 

중국 하북성에서 제작하여 봉안된 한국 최초 백옥석 관음상

 

가을을 증명하듯 은행나무에는 열매가 탐스럽게 매달려 있다.

 

 

평화의 길 탐방 덕분에 찾아 온 감악산.

그동안 말로만 듣던 감악산 출렁다리를 만난 것이 오늘 산행의 하이라이트!!

평일이어서 등산객도 많지 않아 여유롭게 산행을 즐길 수 있었다. 알맞은 높이에 위치한 감악산 출렁다리와 운계폭포는 누구나 한번쯤은 도전해볼만하다.

 

감악산에서의 힐링 시간을 마치고 임진각 주차장으로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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