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 4일(목) - 9일(화) 4박 6일
두 딸네 가족과 함께 베트남 나트랑으로 가족여행을 떠났다. 온 가족 8명이 함께 해와 나들이를 가는 것은 처음이다. 2013년 겨울 큰 딸네와 괌으로, 2017년 겨울엔 작은 딸네와 삿보르로 다녀 온 후 참 오래간만이다.
두 딸이 비행기와 숙소를 예약하고 여행 계획도 세웠다.
연초 바쁜 시간을 내준 두 사위와 두 딸에게 감사한다.
1월 4일(목)
저녁 비행기를 타고 깜라인공항에 도착하니 새벽 1시. 예약된 버스를 타고 숙소에 도착하니 한밤중.
음료수 한잔을 하고 꿈나라로.
1월 5일(금)
해가 중천에 떠 있을 때 자리에서 일어나 숙소를 둘러보았다. 수영장이 딸린 빌라 앞으로 바다가 굽어 보인다. 추위를 피해 떠난 온 여행. 한겨울에서 한여름으로 jump!
배달앱 그랩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물놀이를 즐기며 휴식! 손주들이 노는 모습만 바라보아도 그 자체가 힐링이 아닌가?
적당히 구름이 낀 초여름 날씨라 물놀이 하기가 아주 좋았다.
오후에 나트랑 시내 구경을 나섰다. 필요한 물건도 사고 시내 곳곳을 둘러보았다.
씨푸드 전문점에서 이른 저녁을 먹었다. 우리나라에서는 너무 비싸 가까이 하지 못했던 랍스터를 부담없이 먹을 수 있어 좋았다. (8식구가 랍스터를 비롯한 해산물과 음료수를 배불리 먹고 30만원도 안 나왔으니 가성비 very good!)
베트남에 와서 꼭 하려고 했던 목표 하나는 달성!!
식사 후 야시장도 둘러보았다
야시장을 빠져나오니 나트랑 해변의 침향탑이 우리를 반긴다. 밤을 맞은 해변에는 더위를 식히려는 많은 사람들이 해변의 밤을 즐기고 있다. 우리도 시원한 바닷바람을 쏘이며 해변가를 산책했다.
해안가 산책 후 롯데마트에서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고 택시를 타고 숙소로 돌아왔다.
롯데마트에서 구입한 음료수, 맥주, 망고, 주전부리, 라면 등으로 2차 잔치를 벌렸다.
온 가족이 함깨 한 나트랑 여행.
피한여행 겸 떠난 이곳에서 한여름을 즐긴다.
이번 여행을 통해 가족간의 사랑이 넘쳐흐르는 행복하고 아름다운 추억이 쌓이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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