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7일(금)                    

석촌호수의 야경을 보기 위해 오후 4시에 집을 나섰다. 30-3 버스를 타고 잠실역4거리에서 하차, 석촌호수(동호)로 향했다. 멀지 않은 곳이지만 참 오래간만에 찾아왔다.

 

오늘 석촌호수 둘레길 산책의 시작점이자 종점.  16:54에 출발하여 호수를 한바퀴 돌고 19:18에 도착.

중간에 잠시 호수를 벗어나 저녁식사를 해서 시간이 좀 많이 걸렸다. 

 

해질 무렵의 석촌호수엔 저녁 노을이 물들고 있다.

 

호수를 벗어나 낙곱새로 저녁식사를 하고 다시 찾은 석촌호수에는 루미나리애가 펼쳐지고 있다.

 

석촌호수 동호변을 걷는 동안 바라본 롯데 타워

 

송파대로 잠실호수교에서 서호로 들어선다. 밤이 되니 기온이 점점 낮아진다. 모자를 덮어쓰고 옷을 여밀지만 체온이 낮아지는 느낌이다.

 

롯데 월드의 매직아일랜드가 서호에 반영되어 멋진 모습으로 다가온다. 기온이 낮은데도 루미나리애를 즐기는 이들과 건강을 위해 산책을 하는 사람들이 제법 많다.

석촌호수의 야경을 빛내는 것은 롯데타워가 으뜸인 것 같다.

 

언제 다녀갔는 지 조차 모를 정도로 오래간만에 석촌호수를 찾았다. 날씨는 쌀쌀했지만 석촌호수를 한바퀴(약 3km) 도니 상쾌하다. 멀지 않은 곳에 이런 멋진 장소가 있건만, 왜 이리 멀리 지냈을까?

 

내년 봄 벚꽃이 필 때 꼭 다시 한번 찾아와야겠다.

'국내여행 이야기 > 서울 경기 인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주 파사성  (0) 2025.03.07
당정뜰 산책  (0) 2025.01.25
산정호수 둘레길  (1) 2024.11.24
자월도 2  (0) 2024.10.23
자월도 1  (2) 2024.10.23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