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1일(화)
제주도에 온지도 벌써 일주일이 지났다. 오늘은 날씨가 좋다. 소노캄 제주에서 조식 부페로 아침식사를 하고 성산읍에 있는 일출랜드를 향해 출발! 일출랜드로 가는 도중에 도로변 벚꽃의 유혹에 잠시 차를 세우고 제주의 봄을 즐겼다.
40여 년 전 나무 한그루도 자생하지 않던 버려진 땅 성산읍 삼달리의 빌레밭에 한 인간의 목표를 향한 집념으로 황무지를 개척해 지금의 일출랜드가 탄생하였단다.
아열대식물과 소나무가 어우러져 만들어 낸 멋진 풍경이 파란 하늘과 함께 시원한 모습으로 다가온다.
연못의 폭포수가 제주의 4월을 맞아 힘찬 소리를 내며 존재를 알린다.
돌하르방 가족이 오는 손님을 맞고 있다.
우석목, 무석목, 벅수머리 등의 이름으로 불리우다가 1971년부터 돌하르방(돌할아버지의 제주어)이란 이름으로 알려졌다. 탐라지에 의하면 영조 30년(1754년) 김몽규 목사(牧使)가 처음으로 만든 것이라고 전하고 있으나 확실치는 않다.
관람로를 따라 이동하며 제주의 자연을 즐긴다.
제주도 15개 동굴 중 하나인 미천굴은 총 1,700m 중 365m 구간을 공개하고 있다. 대형 동공과 웅장한 폭이 특징이며, 비온 다음날 물 흐르는 소리와 물 떨어지는 소리가 지하동굴의 신비를 더한다고 한다.
동굴 천장에서 한 방울씩 떨어져 모인 물을 석심수라고 하며 '소원 성취의 물'이라고도 한다. 석심수를 코에 찍어 바르면 1년의 건강, 이마에 바르면 소원성취, 턱에 바르면 재물운이 따른다고 한단다.
제주 종갓집 초가를 재현한 민속촌, 조각 거리, 분재원, 선인장 온실, 아열대 정원 등 다양한 테마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사랑, 건강, 풍요를 상징하는 세 다리가 한몸을 이룬 팽나무는 다산과 풍요, 안녕을 기원하는 제주의 대표적인 정자나무이다.
떨어진 동백꽃을 모아 작품(?) 사진으로 촬영. 지인이 사진에 멋진 글을 올려 멋진 작품을 완성해 주었다.
유채꽃과 벚꽃이 어우려 멋진 모습을 연출하고 있는 제주 녹산로를 찾아갔다. 노란 유채꽃과 흰색의 벚꽃과 붉은색 토양과 파란 하늘이 봄의 향연을 베풀고 있다. 정말 멋진 곳이다. 이곳을 찾아오기를 정말 잘 한 곳 같다.
표선해수욕장에 잠시 둘러 본 후 주변에 있는 제주민속촌으로 향했다.
제주의 민속·문화를 보존·전시하고 연구할 목적으로 1986년 착공되어 1987년 완공되었다는 제주민속촌은 1890년을 기준으로 전통가옥 100동(초가집 84동, 기와집 16동), 농기구 4,000여 점, 민구류 9,000여 점, 어구류 1,000여 점을 전시하고 있다. 제주도의 산촌·중간산촌·어촌 등을 비롯하여 장터, 무속신앙지구, 무형문화의 집 등 제주도의 생활문화 및 풍속을 한곳에 전시해놓았다. (입장료 15,000원)
기관이 아닌 개인이 이런한 막대한 시설을 일년만에 만들어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곳곳에 심어진 노란 유채꽃이 민속촌을 더 아름답게 꾸미고 있다.
토속신앙촌에는 소원을 비는 리본으로 장식되어 있다.
오늘 둘러 본 일출랜드와 제주민속촌이 개인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명소라니?
한 개인이 제주도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를 만들고 유지한다는 사실이 놀랍다. 입장료가 좀 센 편이지만, 이 정도의 시설을 유지하려면 모처럼 온 나같은 관광객이 그 정도는 부담을 해주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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