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1일(목)
국제평화아트파크는 전쟁의 상징이었던 폐무기를 활용하여 평화 예술품으로 재구성해 공원을 조성하였다. 수명을 다해 폐기 처분된 탱크, 자주포, 대공포, 전투기 등을 활용하여 2015년에 만들었다. '세계 평화의 종 공원'에서 내려다 본 국제평화아트파크의 모습이 참 평화롭게 보인다.



나무로 만들어진 '염원의 종'은 남북분단의 현실을 담은 침묵의 종이다. 염원의 종이 침묵을 깨고 세계를 향해 울려퍼지기를 기원한다.

염원의 종에서 본 평화의 댐

평화로를 따라 양구 방향으로 나아간다.


칠천교에서 내려다 본 계곡

일부 구간에서 평화로 개선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오천터널을 지나니 내리막길이 이어진다.



DMZ 평화의 길 24코스는 평화로를 따라 약 13k 이상을 달려와 종점상회에서 끝을 맺는다. 숲속의 이차선도로를 쫓아가는 코스는 단순해 지루함을 느끼게 한다. 브라보콘으로 답답한 마음을 달래며 휴식을 취했다.


양구군 방산면 오미리의 종점상회 앞에서 DMZ 평화의 길 25코스를 시작한다. 철계단을 통해 언덕 아래 마을로 내려간다.




마을을 빠져나온 평화의 길은 새로 정비중인 하천을 따라간다. 벼농사, 밭농사를 짓는 농부들의 정성이 피부로 느껴진다. 비닐하우스 안에 수박덩굴이 자라고 있다. 이곳 양구 수박이 당도가 높아 인기란다.






길가에 활짝 핀 노란 금계국이 걸음을 가볍게 한다.



평화로를 가로질러 계속 하천을 따라간다.



평화로를 마주한 평화의 길은 금악교를 넘어 우측으로 또 다시 하천을 따라간다.



하천 둑방길을 벗어난 평화의 길은 이차선도로 평화로와 함께 간다.

방산면 소재지에 들어선 평화의 길은 양구백자박물관 쪽으로 꺽어져 직연폭포로 향한다.


시원한 물소리와 함께 흘러내리는 직연폭포. 아쉽게도 직연폭포를 직관할 수 있는 전망대가 출입이 금지되어 있다.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먼 곳까지 찾아온 이들이 폭포를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



직연폭포를 뒤로 하고 하천 둑방길로 나아간다.

다시 평화로와 합쳐진 평화의 길은 두타연터널 앞에서 왼쪽 농경지로 들어선다. 접근 금지 안내문이 있는 양봉장을 지난다.



DMZ 평화의 길 25코스 종점인 고방산교차로에 도착했다.


오늘은 평화의 댐을 출발해서 고방산교차로까지 평화로를 따라 이동한 하루였다.
24코스의 지루함을 25코스가 달래준 느낌이다. 곳곳에서 미소를 던져 준 금계국이 아니었다면 더욱 지루했을 것 같다.
오늘은 양구 읍내의 베니키아 kcp 호텔에서 숙박을 하고 내일 26코스를 답사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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