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9일(수)
오늘은 정말 알차게 군산의 이곳저곳을 누비고 다닌다.
찻길에서 보는 군산시 신흥동 일본식 가옥
대문 안을 들어서니 일본식 가옥이 눈에 들어온다.
정원에서 올려다 본 2층의 모습
다다미가 깔려있는 실내에서 보이는 정원
일본식 가옥 정원에서 인증 샷
정원에는 조그만 탑도 하나 있다.
정원에 피어있는 흰색 동백꽃
이번 여행의 마지막 코스인 진포해양공원
진포해양공원은 바닷가에 위치하고 있다.
일제가 전라도 지방에서 수탈한 쌀을 일본으로 송출하기 위해 이용했던 다리
바닷물이 높이에 따라 다리가 떠오르기도 하고 가라앉기도 한다.
진포해양공원 전경
대한민국의 해군 함선 등 육해공군의 퇴역 군장비를 전시한 테마공원이다.
남자 아이들이 오면 신나게 구경하고 다닐 것이다.
시간이 늦어 함정 안의 모습은 보질 못했다.
오후 6:30이 넘어 군산을 출발하여 서울로 돌아왔다
다행히 길이 밀리지 않아 중간에 휴게소에서 저녁식사를 했는데도 09:50경 도착
짧은 1박 2일의 군산 여행
군산이라는 도시가 볼 것도 많고 가볼 곳도 많은 아기자기한(?) 도시인 것 같다.
서해바다와 접해 있어서 바다를 즐기며 섬여행도 할 수 있고
은파호수공원과 같은 여유와 힐링의 장소도 있고
일제강점기시대의 아픈 역사를 증거하는 유적들도 많고
중국집, 빵집 등 유명 먹거리도 많은 곳이다.
다음에 기회가 주어진다면
군산에서 며칠을 여유있게 돌아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