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9일(수)
은파호수 공원을 둘러본 후 찾아간 월명공원
월명공원을 올라가는 중간에 벚꽃이 활짝 피어있다.
갖가지 색깔의 연등이 초파일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암시하고 있는 염불사
염불사 주변의 공원 산책로
정상 부근에 올라가니 삼일운동 만세상이 보인다.
숲 사이로 군산 시내가 내려다 보인다.
월명공원 안에 있는 조각공원
월명산 정상에 있는 28m 높이의 수시탑
바람에 나부끼는 선박의 돛 모습과 번영을 상징하는 타오르는 불꽃 모형으로
군산을 외부의 침입으로부터 지켰다는 것을 기념하기 위해 건립되었다고 한다.
한국전쟁 당시 군산이 인민군의 수중에 들어가기 3일전
장항과 군산 인근에서 있었던 전투를 기념하기 위해서 세워진 해병대 전승탑
해는 점차 서해바다쪽으로 기울어지고 나무의 긴 그림자가 늦은 오후임을 알린다.
월명산 종주 종착점인 흥천사
색색의 연등이 대웅전을 장식하고 있다.
흥천사반야유치원 전경
건뭉 외벽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예쁘게 장식해 놓았다.
흥천사 옆에 있는 길이 131m 높이 4.5m의 규모의 해망굴
일제강점기 때 만들어졌다고 한다.
4-5년 전 겨울에 직장 동료들과 함께 갔던 군산
오래간만에 아내와 함께 다시 찾았다.
봄을 맞은 군산의 모습은 예전의 흑백 기억에 아름다운 물감으로 칠을 하는 느낌이다.
계절적으로 참 좋을 때 군산을 방문한 것 같다.
벚꽃이 만발한 산책로를 따라 걷는 월명공원
군산 시민이 내놓고 자랑을 하고도 남을만 하다.
산책로변에 소나무 재선충 때문에 베어낸 아름드리 소나무들의 밑둥은 참 안타까웠다.
군산시에서 베어낸 소나무 사이에 동백나무 묘목을 심어가는 모습이 보였다.
이러다가 세월이 가면 공원이름이 "월명동백공원"이 되는 것은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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