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내린 흰 눈 (2014.12.11)
20여일 남은 올해!
세월이 참 빠르게 진행된다.
간 밤에 내린 흰 눈으로
올해의 여러 추억을 덮는다.
그래도 미련이 남아서인가?
옅은 눈사이로 고개를 쳐드는 추억들
더 많은 눈이 내려야
올해를 마무리 할 수 있나보다.
추억은 마음 속에 남아
언제든 과거로의 여행을 즐긴다.
새해의 새로운 추억을 위해
자리를 내어주는
미련없는 끝마무리를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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