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모처럼 홍천집에 다녀왔다.

겨울철에는 눈이 덮이고 땅이 얼어붙은 홍천에서 할 일이 없다보니 10일에 한 번 정도 다녀온다.

그것도 에너지 절약 차원에서 낮에 한두 시간 정도 머물다 온다.

저장되어 있는 고구마와 감자와 땅콩을 일부를 담아 갖고 왔다. 한동안 집안 식구들의 일용할 양식이 될 것이다.

 

오는 길에 겨울경치 구경삼아 국도를 이용해 여주, 이천 쪽으로 돌아 왔다.

 

이천농원 장어직판장에 들러 이른 저녁을 먹고 왔다.

300g 1인분에 31,000원. 기본 반찬 한 번 서비스 후, 더 필요한 것은 셀프 서비스다.

산마늘 짱아찌를 비롯한 밑반찬이 깔끔하니, 가격도 괜찮은 편인 것 같다.

운전 때문에 보리차에 장어구이를 먹으니 뭔가 2% 부족한 느낌!!!  소주 한 잔을 곁들였다면 금상첨화일 것을!!! 

거리가 멀어 언제 또 가게 될지는 미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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