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를 만지다 우연히 홍천 보금자리 마련 할 때의 사진을 발견했다.
반가운 마음에 보금자리가 만들어지고 변해가는 과정을 차례로 정리해 보았다.
나의 보금자리에 대한 역사적(?) 기록이 될 것 같고, 농촌에 터를 잡으려는 분들에게 조그마한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2004년 봄부터 가을까지 홍천 땅 이곳 저곳에 발품을 팔고 다니다 지칠 무렵, 단풍잎이 떨어진 후에야 만난 이 곳!
2005년 이 곳이 과연 내가 살만한 곳인가 하는 마음으로 계절별로 와서 살표 보던 곳!
2006년 드디어 나의 보금자리를 위한 첫삽을 떴다.
계속 가꾸고 보완하며 진화해 나가는 나의 보금자리다.
아마도 진화는 내 허리의 힘이 다 빠져 세발로(지팡이 포함) 다닐 때까지 계속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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