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2일(월)
9박 10일의 제주 여행 첫날!
제주에 도착 후 14 코스 월령삼거리부터 열심히 걸어 15코스 출발점.(비양도 도항선 대합실) 도착!!!
비양도 도항선 부두 앞에서 15코스 방향으로 출발!!
비양도야! 다음에 찾아와 너를 만나러 가마!
해안가 도로에 세워놓은 목각이 멋진 풍경을 만들어 낸다.
수원리 대수 포구
갈매기의 군무 - 바위 위에 앉아있는 갈매기에 접근해 고함을 치니 놀라서 날아가는 갈매기
수원리 태우 낚시 체험????
관리 소홀로 많이 파손되어 있는 태우의 모습이 태우 체험객이 별로 없음을 반증하는 것 아닐까?
마을 길을 걷는 바쁜 걸음의 두 그림자
수원초등학교 앞에서 202번 버스를 타고 베니키아 호텔로 돌아왔다.
베니키아 호텔과 가까운 신엄리에서 내려 호텔로 가다가 만난 '덕원' 음식점
흑돼지 오겹살 구이와 한라산 소주로 이번 9박 10일의 제주 여행 첫날 밤을 맞았다.
저녁 7시가 넘어 호텔에 들어와 방 배정을 받고 쉬었다.
11월 13일(화)
호텔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신엄리 버스정류장까지 도보로 이동(약 15분 소요)
202번 버스를 타고 수원리에서 내려 15-B(해안)코스 시작지점에 도착하니 10:30
오늘은 약 15-B코스 12.5km와 16코스 일부 3.5km 총 16km를 걸어야 한다.
밭 사이로 이어지는 올레길
켄싱턴 리조트 옆을 지나는 올레길
올레길에서 푸른 제주 바다를 배경으로
해운사 옆으로 이어지는 올레길
한림해안로로 이어지는 올레길
바다 위로 설치된 보행용 다리 위의 조형물에는 소라를 뜻하는 '구쟁기'라는 제주 사투리가 씌여져 있다.
해녀상이 있는 귀덕 1리 전통 포구
뿔소라 껍데기를 이용해 돌무더기를 장식한 정자가 있는 쉼터
정자 옆 벤치에 앉아 쉬며 간식도 즐기고
제주 영등할망 신화공원에 서 있는 영등 하루방, 영등 할망, 영등대왕(왼쪽부터)
지구의 북쪽 끝 시베리아에 있는 영등나라에 사는 세 신은 제주의 차가운 겨울바람을 다스린단다.
바다 위 암석에 세워진 암석구조물. 예전에 등대로 사용되지 않았을까?
복덕개 포구
제주 해안가 곳곳에 벽화가 많이 그려져 있다.
모래를 보호하기 위해 비닐을 덮어놓은 곽지 해수욕장
곽지 해수욕장의 과물노천탕
과물노천탕 내부 모습 (위가 남탕, 아래가 여탕)
바다를 즐기고 있는 젊은이들
곽지 과물해변 산책로를 따라 이어지는 올레길
한 마리 솔개가 하늘을 향해 힘찬 날개 짓을 하려는 듯 눈을 부릅뜨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는 치소기암
곽지괴물해변의 산책로를 따라 애월리 한담동으로 가는 길
해안가 바위 위로 올라가 두 팔 벌리고 만세!
기암절벽과 비취색의 바다가 발걸음을 자주 멈추게 한다.
해안가 옛성 주위에는 억새 군락지가 있다.
한담마을 바닷가의 카페들
한담마을에는 펜션, 카페를 비롯한 관광객을 위한 시설이 많다.
애월 포구
마을 뒤로 이어지는 올레길
고내 포구
이제 곧 15코스 종점이다.
오늘의 목적지인 베니키아 호텔까지는 4km가 채 안 남은 것 같다.
서서히 지쳐간다. 그러나 여기서 멈출 수는 없다.
내일 배낭을 매고 다녀야 하는 16코스를 최소화 하기 위해서는 호텔까지 가야한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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