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4일(수)


베니키아 호텔을 출발해서 16.3km를 걸어 도착한 17코스 시작점

배낭을 매고 먼 거리를 걸었음에도 얼굴에 미소를 짓는 여유(?)





11월 15일(목요일)


꿈꾸는 고래 게스트 하우스에서 제공해 주는 샌드위치와 어제 먹다 남은 피자로 아침식사를 마쳤다.

배낭을 매고 17코스를 향하여 출발


우리가 하루를 머물렀던 펜션 마을의 모습

 


무수천을 따라 이어지는 올레길

 


무수천 제 2교 밑을 통과

 


밭 사이를 통과하는 올레길

 


제주공항에 착륙하기 위해 고도를 낮춘 비행기가 굉음을 내며 머리 위를 지나간다.

 


반사경에 아내와 나의 모습이 비쳐보인다.

 


외도 운동장

 


상수도 취수장의 모습

 


아름답게 가꾸어 놓은 광령천

 


대로에 설치되어 있는 이정표. 나는 파란 화살표를 따라가야 한다.

 


내도 해안도로

 


저 멀리 도두봉이 보인다.

 


이호동 현사마을

 


이호테우 해수욕장의 등대. 조롱말을 형상화 한 한 쌍의 등대

 


이호테우 해수욕장을 알리는 조형물과 모래 보호를 위해 비닐덮개를 씌워놓은 모습

 


붉은 왕돌 할망당

 


도두 추억 거리 안내판

 


아내는 인형들과 함께 가위 비위 보.  나는 말뚝박기 놀이

 


생선뼈를 모델로 만든 도두항교

 


도두항의 모습



도두봉을 오르며 억새 사이로 내려다 보이는 도두항



해발 65.3m의 도두봉 정상에서



도두봉 정상 벤치에서 간단한 점심 식사(게스트하우스에서 갖고 온 샌드위치와 귤 등등)



도두봉 동편으로는 제주국제공항이 내려다 보인다. 내리고 뜨는 비행기 수가 생각보다 많게 느껴진다.



도두봉을 내려오니 장안사가 보인다.



이 마을의 밭에는 무가 끝없이 심어져 있다. 대부분 농업법인에서 경작하는 것 같다.



다시 바닷가로 이어지는 올레길



2009년에 지역주민들의 염원을 모아 세웠다는 용담서해안로 방사탑 5기의 모습



해안가에 설치되어 있는 어영소공원



어영소공원의 석조상



수근연대



용두암을 향하여 Go!!!!!



멀리 제주시내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한다.



용두암(龍頭巖)의 모습

용담동 용연 부근의 바닷가에 용머리의 형상을 하고 있는 바위로, 높이는 10m이다.


몇년전 용두암의 일부가 태풍에 무너져 내려 용머리 형태가 많이 사라졌단다.(윗 사진)

그래서인지 지금은 뒷모습이 더 용답게 보인다.(아래 사진)



용연교



용연교 위에서



화산암반층으로 협곡을 이루어 바닷물과 민물이 교차하는 곳으로 용이 놀았다는 용연계곡의 모습



제주 시내에 위치한 관덕정 - 오늘 올레길 목표지점이기도 하다.

관덕정 길 건너편 로베로 호텔이 오늘의 숙소



로베로 호텔에 여장을 풀고 잠시 휴식 후 근처 '일맥샤브샤브'집에서 저녁식사

오늘 17코스 17.3km를 걸었다. 내일은 17코스 남은 부분과 18코스를 도전할 예정이다.



11월 16일(금)

호텔에서 부페식 조식을 마치고, 인근 세탁소에 그동안 입었던 옷들의 세탁을 맡기고 출발!

옛 제주시내의 모습이 살아있는 골목길로 이어져 있는 올레길



천주교 제주교구 주교좌 성당인 중앙성당




어제 오늘 이틀에 걸쳐 완주한 제주 올레 17

교통 편의상 코스 중간에서 걷기를 멈추는 것이 좀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제주 올레길을 이어간다는 데 만족해야 할 것 같다.

두 발과 대중교통(버스)을 이용해 다니다 보니 나름대로 머리를 짜낸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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