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4일(금)
인제군 용대리에서 열리는 '인제 가을 꽃 축제'에 다녀왔다.
오늘 저녁에 온다는 손자, 손녀를 위한 사전답사(?)
토, 일요일에 아이들과 함께 축제를 즐기기 위한 정보를 얻기 위한 짧은 여행.
국화꽃으로 장식된 공연장.
아직 꽃망울이 터지지 않은 국화가 축제장을 찾은 이들에게 아쉬움을 남긴다.
아마도 다음주 주말에 가면 대부분의 국화가 만발하겠지?
국화로 꾸민 조형물 앞에서
임시로 국화 분수대도 만들어 놓고
완전 개화는 안 되었지만 가을 국화를 즐기기에는 그런대로 좋았다.
국화가 활짝 피어 있었다면 아내의 모습이 화사했을텐데----
국화를 이런 모습으로 가꾸느라 얼마나 많은 손이 갔을까?
탐스럽게 피고 있는 국화
국화 화분을 이용한 조형물들
축제장의 꽃들을 사진으로 모아 보았다.
인제 가을 꽃 축제장 전체의 모습
자작나무로 꾸민 조형물들
빨, 노, 파 삼원색의 연필 모형이 노란 국화와 어울려 멋진 모습을 보여준다.
소나무 숲길로 가는 길에도 국화가 전시되어 있다.
인공폭포에서 떨어지는 시원한 물줄기도 국화로 장식되어 있다.
소나무숲에는 아이들을 위한 브릭월드 놀이장도 꾸며져 있다.
우드칩을 깔아놓은 소나무숲길
연못가의 징검다리와 쉼터
가을꽃 축제장 안내도
관람을 마치고 나오는 길. 오늘 하루종일 하늘에 구름이 잔뜩 끼어있다.
아이들을 위한 가을꽃 축제장 방문이 사전 답사로 끝났다.
주말에 기온이 떨어져 아이들을 데리고 축제장 가는 것이 무리인 것 같아 집에서 머물렀다.
아마도 국화가 활짝 피어있었다면 무리해서 갈 수도 있었겠지?
다음 주까지 이어지는 꽃축제!
국화가 활짝 피어 오는 이들의 가슴에 멋진 추억을 선사하기를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