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21일(화)
궁촌 레일바이크역에서 스탬프를 찍고 계속 31코스를 향해 Go!!!!
오늘 31코스를 지나 32코스 맹방 해변까지 가야 내일의 일정이 수월해진다.
궁촌 레일바이크역을 출발하자마자 이차선 언덕길이 숨을 가쁘게 한다.
길을 따라 산을 넘고 나니 한국가스공사 근덕관리소가 보인다.
삼척 백도라지 가공공장을 끼고 우측으로 돌아간다.
동막교를 넘어 농로로 들어선다,
우사가 곳곳에 많이 세워져 있다.
부남리와 마음천 사이의 농로에서 빵과 커피와 과일로 점심을 대신했다.
여름철이라면 많은 우사에서 나는 냄새로 이곳에서 편히 앉아 쉴 수가 없을 것이다.
부남교를 건너가며 내려다 본 마읍천
농로를 따라 이어지는 해파랑길
마을길에 외로이 서있는 멋진 소나무
2차선 도로의 교가1리 버스정류장
잠시 후 다시 마을 안길로 들어선다.
우사의 소들이 낯선 여행객을 수상하다고 쳐다보는 듯 하다.
마읍천 옆 농로를 따라가는 해파랑길. 강 건너편에 교가 2리가 눈에 들어온다.
팔이구 기념공원 안에 세워져 있는 대진 원전백지화기념탑
2019년 8월 29일에 삼척 원전 건설 계획을 막아낸 것을 기념하는 탑이란다.
덕봉대교를 건너 맹방해변로를 따라간다.
맹방해수욕장
맹방해변 31코스 종점에 도착
궁촌 레일바이크역에서부터 맹방해변까지의 해파랑길 31코스 8.8km 완주
미흡천을 따라 걷는 31코스에는 우사로 인해 시골 냄새도 맡으면서 걷는 길
여름철에는 우사때문에 생기는 냄새와 파리같은 곤충들로 걷기에 어려움이 있을 것 같다.
그래도 아스팔트 포장 이차선을 따라 걷는 것보다는 낫지 않을까?
오늘은 30, 31 두 코스를 완주한 날!
버스를 타고 숙소가 있는 용화를 가려면 32코스에 있는 상맹방까지 가야 한다.
상맹방리에서 16:00에 24번 버스를 타고 용화로 돌아왔다. (약 35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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