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2일(일)  부활절


오늘은 예수 그리스도가 부활하신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예년 같으면 성당에 가서 부활미사에 참례도 하고, 예수님 부활을 축하하기도 하고

교우들과 또 이웃들과 부활달걀을 나누기도 했는데-----


올해는 코로나19로 모든 미사가 정지되어 있는 상태

부활대축일 미사를 집에서 평화방송으로 참례를 했다.


4월 11일(토) 20:00 - 22:00

평화방송에서 현장 중계한 부활절 미사에 참례했다.


명동성당에서 염수정 안드레아 추기경님이 집전한 부활절 성야미사

 


미사에 참례한 신부님과 수녀님들도 마스크를 쓰고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고 있다.

 


신자들이 없는 부활절 미사가 쓸쓸하게 느껴지는 것은 나만의 감정일까?

 


TV로 부활미사에 참례하는 동안 집안에 촛불을 켜 부활을 맞았다.

 



4월 12일(일) 18:00 - 19:00

평화방송에서 현장 중계한 바티칸 주님 부활 대축일 미사에 참례했다.


전세계로 중계된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집전한 부활 미사

 



코로나로 인한 부활절 미사 취소!!

전세계가 코로나로 인해 일상생활을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있다.


과학문명이 발달한 21세기에 지구 전체가 팬더믹 상황에 빠져있는 듯 하다.

팬더믹 상황이 전개되는 이 시기에 교회도 제 역할을 다 할 수 없는 지경이 된 것 같다.


부활절 미사를 TV 중계로 참례하며

우리에게 팬더믹의 고난을 주신 하느님의 뜻이 무엇인지 헤아려 보아야 할 것 같다.

서로 반목하고 분열하는 우리의 삶을 서로 화합하고 단합하는 모습으로 바꿔야만 한다는 계시일지도 모른다.


주님!

코로나로 인해 많은 이들이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이 고통에서 하루 빨리 벗어나 주님의 영광을 노래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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