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4일(금) 강릉을 찾아온 아이들!!!!
서울에서 먼 거리를 달려온 아이들의 해맑은 모습에 절로 미소를 머금게 된다.
우리가 이사를 오기 전 다함께 이곳에 구경하러 온 적은 있었지만, 며칠을 함께 보내기는 처음인 것 같다.
어른들이 일을 할 때도 둘이서 사이좋게 노는 모습이 나를 힐링시키는 것 같다.
짐을 나르는 끌차도 아이들에게는 훌륭한 놀잇감
잔디밭 한쪽의 움푹 들어간 벙커(?)에 자신들만의 집을 꾸미고 있다.
잠시 그네에 앉아 휴식
계곡으로 내려가 바위 틈에 자리를 잡고 즐거워하는 아이들
작은 딸네가 태양광을 이용한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을 꾸미는 중
어둠이 깔리니 멋진 모습이 연출된다.
12월 5일(토) 저녁은 장어, 목살, 가리비를 구워 모두가 즐거운 식사
3박 4일 동안 할머니, 할아버지네 집에 와 즐겁게 지내고 간 아이들!
홍천에 살 때도 자주 왔던 아이들. 이제는 거리가 더 멀어져 예전처럼 쉽게 오기가 어려워졌다.
먼 길 마다않고 와준 큰 딸네가 고맙다.
앞으로 이곳을 더 멋진 곳으로 만들어 아이들이 마음놓고 뛰놀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