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월 23일(금) - 남파랑길 10차 여행 6일 차
강진군 마량항에서 남파랑길 81코스를 시작한다. 오늘은 바람이 좀 잦아든 것 같다.
붉은색 옷을 입은 물고기가 거리를 따뜻하게 덥혀주고 있는 듯 하다.


마량읍내를 나와 마량초등학교 앞을 지난다.


해안을 따라가는 까막섬로에는 오가는 이가 없다.


얼음조각이 떠다니는 모습이 어제밤 날씨를 대변하는 것 같다. 바닷물이라 웬만해서는 얼지 않을텐데------.

겨울철새들이 무리를 지어 날아오른다.

바다가 조망되는 곳의 전원주택단지가 참 평화롭게 보인다.

농로로 들어선 남파랑길은 남호마을을 지나 다시 해안가로 나간다.





잔잔한 바닷물에 반영된 해안의 모습이 한폭의 그림이 되어 다가온다.





바닷가 언덕 위에 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카페와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다.

청자로에서 해안가로 내려가니 방조제길 공사가 마무리 되고 있다. 하늘에 먹구름이 몰려든다. 눈이나 비가 내리는 건 아닌지?


가우도로 넘어가는 정자다리가 보인다. 가우도 입구 카페에서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잔으로 심신을 달래본다.



가우도 입구에서 남파랑길 81코스를 마감하고, 이어 82코스로 나아간다.
백산(해발 73.2m)으로 올라갔던 남파랑길은 봉황마을로 내려와 다시 해안으로 이어진다.





만복마을을 지나 다시 또 해안가로 나아가는 남파랑길






탐진강 주변 갈대숲에 자리한 강진만 생태공원은 AI(조류 인플루엔자)가 검출되어 탐방로가 출입통제되었다.
강진만생태공원은 탐진강과 강진만이 만나는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둑이 없는 열린 하구로 자연적인 기수역이 넓게 형성되고,하구 습지에 인접한 농경지, 산지, 소하천 등의 생태환경이 양호하여 다양한 생태자원이 풍부하게 서식하고 있다



목리교 앞에서 남파랑길 82코스를 마감한다.

오늘도 남파랑길은 해안선을 따라 이어졌다. 그래도 오늘은 해안 주변에 볼거리가 다양해 지루하지 않았던 것 같다.
강진만 생태공원 탐방로가 AI로 인해 통제되어, 바람에 흩날리는 갈대숲을 걷는 낭만을 누리지 못해 아쉬웠다.
장흥 숙소로 돌아와 휴식을 취한 후 장흥의 별미 삼합을 먹으로 나갔다. 장흥의 삼합은 이 지역의 특산물인 한우와 키조개, 표고버섯을 함께 먹는 메뉴인데 기대가 너무 컸나? 그냥 한우 특수부위 구이만 먹는 것이 더 좋은 것 같다.
이제 남파랑길 10차 여행이 서서히 끝나간다. 이제까지 계획대로 잘 진행된 것에 감사드리며, 마지막날까지 별탈없이 끝나기를 기도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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