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일 하던 중 꽃들의 미소에 끌려 아름다운 꽃들의 자태를 기록해 보았다.

농부가 일은 안 하고 꽃감상을 하다니

동네 전문 농사꾼들이 보면 한숨 지을 일 아닌가?

 

이곳은 기온이 낮아 아직도 영산홍이 한참이다.

물론 한물 가고 꽃잎이 바람에 날리기도 하지만-------

 

 

 

데크 밑에 심어 놓은 으아리가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꽃모종을 사다 심은 것들도 이젠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팬지꽃

 

페추니아

 

제라늄(?)

 

한련화

 

 

잔디밭의 불청객 민들레

 

무늬둥굴레

 

우리 집에는 4종의 꽃잔디가 자라고 있다.

 

 

 

 

매발톱이 집주변을 장식한다.

 

 

흰목단

5-6년 전 묘목을 사다 심은 흰목단이 이제는 완전히 자리를 잡고 탐스러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금년에 나무시장에서 빨간목단을 2그루 사다 심었는데 내년부터는 꽃을 보여줄라나?

이번에 사면서 알았는데 흰목단 묘목은 15,000원이고 빨간 목단은 25,000원이란다.

나는 이제까지 흰목단이 귀해서 더 가치가 있는 줄 알았는데----

 

화단 한 쪽에 자리잡은 야생화

이름모를 그대!

아시는 분 가르쳐주세요.

 

계곡 쪽에서 자연적으로 자라는 나무

역시 이름모를 그대이다.

확대사진도 올려 놓았으니 역시 아시는 분 알려주시면 감사!!!!!!

 

 

시골 촌부가 웬 꽃타령???????

 

주위의 자연에는 아직도 모르는 것들이 참 많다.

마당 이곳저곳에서 자라나는 이름모를 야생초도 많고

산에 오르면 더욱 더 무식한 내가 증명이 된다.

 

살아가면서 하나둘 익힌다고 생각은 하지만 쉽지만은 않다.

주위에 마땅히 물어볼 사람도 없고-----.

 

그러나 이름을 모르면 어떠랴?

그냥 보고 감상하는 것 자체가 즐거움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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