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5월 27일(수)
서울에 산 지 어느덧 50년이 다 되어 간다. 그동안 한강 주변을 꽤나 많이 오갔지만 한강유람선은 타 보지를 못했다. 그래서 '서울 촌놈'이라는 말이 생겼나보다.
5월을 맞아 딸네들이 예약해 준 한강 이랜드 달빛뮤직크루즈 패키지. 덕분에 유람선을 타고 한강의 야경을 즐겼다.
종일 흐렸던 하늘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이랜드 크루즈 선착장의 한강살롱에서 뷔페식 식사를 하고 나오니 선착장 주변의 야경이 화려함을 뽐내고 있다. 고수부지의 하트 조형물을 지나 2터미널에서 유람선을 탔다.





비는 오지만 한강의 야경을 보기 위해 갑판이 있는 2층으로 올라가 자리를 잡았다. 우중이지만 우산을 쓰고 한강 한가운데서 바라보는 서울의 밤모습이 참 아름답고 경이롭다. 강변도로를 달리며 보던 야경하고는 차원이 다르다. 오늘 이곳에 와서 한강 유람선 타기를 정말 잘 한 것 같다.

흑석동 방향

마포 방향

동작대교

반포대교와 세빛둥둥섬



반포대교에서 유턴한 배는 한강대교와 노들섬으로 향한다. 회항한 후 1층 객실에서 가수의 공연이 진행된다. 우리는 이층 에서 야경을 감상하느라 TV 화면을 통해 보았다.


흑석동 방향

한강대교 주변의 화려한 불빛이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는다.



노들섬의 달조형물이 강물에 반영되어 은은한 빛을 발한다.



한강철교를 지나 여의도 선착장으로 돌아온다.




유람선에서 내려 우산을 쓰고 지하철을 타러 이동 중에 본 서울크루즈 한강버스 선착장과 여의도 빌딩의 모습


난생 처음 타본 한강 유람선. 오늘부로 '서울 촌놈'을 벗어나는건가?
지방에서 올라온 수학여행단, 외국 여행객, 한강의 야경을 즐기러 온 사람들이 여의도 선착장에서 새로운 밤의 아름다운 세상을 만나러 오고간다.
두 딸 덕분에 '서울 촌놈'을 벗어난 날!
덕분에 말로만 듣고 사진으로만 보았던 한강의 멋진 야경을 즐겼다. 비가 내려 아쉬웠지만 약 70분간의 한강 유람은 새롭고 흥미로운 힐링의 시간이었다.
두 딸! Thank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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