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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이야기/서울 경기 인천

현충원의 봄

by 목 석 2026. 4. 5.

2026년 4월 4일(토)

 

서울에도 벚꽃이 만개했다는 소식이 TV 화면에 자주 떠 오른다. 엉덩이가 들썩거린다. 가까운 석촌호수는 인산인해라는데-----. 사람들이 많지 않을 것 같은 동작동 국립현충원으로 가기로 했다.

중앙보훈역에서 9호선을 타고 동작역으로 Go!!

전에 와 본적은 있지만 개인적으로 현충원에 오는 것은 처음인 것 같다.

현충일 같은 국가행사 때 TV화면에서 자주 보았던 현충문과 현충탑 앞 잔디밭(겨레얼마당)에 많은 사람들이 봄을 즐기고 있다. 현충원에서 자리를 깔고 봄꽃 맞이를 할 것이라고는 생각을 못했는데-----.

 

벚꽃과 태극기가 어울려 멋진 모습을 연출한다. 현충천을 따라 올라가며 벚꽃을 감상하다 보니 왼쪽으로 장병묘역이 이어져 있다.

 

현충원에서 영면에 드신 4분의 대통령 묘역에서 분향을 하고 잠시 명복을 빌어본다.

 

우리나라 초대 이승만대통령의 묘역

 

김대중대통령 묘역

 

박정희대통령 묘역

 

김영삼대통령 묘역

 

장군 제1묘역

 

진달래, 조팝나무, 꽃잔디가 봄을 맞아 활짝 피었다.

 

장병묘역 뒤로 벚꽃이 활짝 피었다.

 

독립유공자 묘역

 

현충원을 한바퀴 돌아보고 현충문을 통과해 현충탑에서 순국선열에게 분향을 하고 묵념을 올렸다. 

님들의 애국심과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번영과 평화를 누리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현충탑 뒤로 돌아가니 위패봉안관이 자리하고 있다. 이곳에 이런 시설이 있는 지 처음 알았다. 아마도 유해를 찾지 못한 전사자들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것 같다.

 

현충문 앞 겨레얼마당 잔디밭에 앉아 찰칵.

 

현충원의 벚꽃과 작별 인사를 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과거에 행사 참여로 왔던 현충원. 오늘 현충원을 처음 제대로 돌아보았다. 

엄숙한 공간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자유롭게 봄을 즐길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서울시내의 한 공원에 와 있는 것 같다.

현충탑에서 일반인들도 순국선열을 위해 분향하고 조배할 수 있다는 사실이 약간 놀랍기도 하다.

 

주위 사람들에게 산책삼아 한번 현충원에 가 보라고 알려주어야겠다. 산책도 즐기고 순국선열에 경배도 드리고 참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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