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에 홍천읍에 갔다 오는 길에 잠시 들러 본 집
매번 44번 국도를 달리다 보면 시선을 끄는 집
홍천에서 인제로 가는 44번 국도 바로 옆에 있는 집(홍천군 화촌면 굴운리)
홍천에서 오다가 홍천만남의 광장을 지나 약 700m 지점
한 번 들러보아야지 하고 마음만 먹다 오늘 드디어 방문했다.
주인장은 오늘도 그 뜨거운 날씨에 돌탑을 쌓느라 비지땀을 흘리고 있었다.
2005년에 귀촌해서 약 10년간 가꾸었단다.
앞으로 10년 동안 더 꾸밀 계획이란다.
누구의 도움없이 혼자 조형물 하나하나를 만들어 놓았다고 한다.
참 재주도 좋으시고 인내력도 대단하신 분이시다.
한마디로 존경스럽다.
초창기에는 고철을 이용해 로보트 모양을 만들어 전시하더니
요사이는 돌을 이용한 탑쌓기에 전념하고 있는 듯 하다.
전시관 안에 들어가 보니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 놓았다.
야외 전시장에도 갖가지 조형물을 세워놓았다.
10년간의 작업 결과가 정말 대단하다.
앞으로 10년 뒤에는 홍천의 명물, 홍천의 가볼만한 곳으로 유명해지고도 남을 듯 하다.
자신의 뜻을 이루기 위해 말없이 최선을 다 하는 주인장의 구릿빛 얼굴!!
뜻하시는 일 꼭 이루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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