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수)  서울에 모임이 있어 올라갔다.

이제는 모이미 있는 날 외에는 홍천에 있는 것이 더 자연스럽다.

아니! 서울에 올라가는 일이 점차 게을러진다.

 

올라가는 길에 시간적 여유가 있어 춘천쪽으로 돌아 갔다.

춘천에서 우연히 괜찮은 맛집을 만났다.

메뉴야 간판 그대로이지만 주변환경과 조경 또 전망이 너무 좋다.

 

 

실내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현대적이다.

 

 

주메뉴인 닭갈비

글쎄? 닭갈비 맛이 별난 지는 잘 모르겠고 (내가 미식가가 아니라서)

 

 

식사 후 밖의 정원으로 나오니 조경물이 참 예술적이다.

멀리 춘천의 모습이 내려다 보이기도 하고

 

정원도 주인 양반의 정성이 담긴 것이 눈에 보인다.

식사 후 이 곳에 앉아 커피 한 잔하면 담소는 저절로 나누어질 듯

 

 

어울림집에서 내려다 본 춘천 시내 모습

 

 

어울림집에서 내려다 본 춘천 시내 모습 2

 

 

저녁노을이 질 시간에 오면 명함에 보이는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청춘 남녀가 오면 뭔가 성사될 듯한 분위기가 아닌가?

 

 

춘천시 외곽도로 높은 지역에 위치한 전망좋은 집!

위치가 좋아서인지 근처에 분위기 좋은 집들이 여러 채 보인다.

 

졸지에 음식점 선전을 한 꼴이 되었네.

위에서도 말했지만 맛은 판단을 내릴 입장은 아니고

주변 여건이 너무 좋아 타인에게 소개하고 싶은 심정이다.

 

사랑하는 젊은 남여에게

모처럼 바쁜 중에 드라이브 나온 중년 부부에게

바쁜 세상일 내려 놓은 은퇴한 노부부들에게

 

속세의 바쁨, 어려움, 섭섭함, 괴로움, 슬픔 다 잊고

잠시나마 여유와 낭만과 자유와 행복을 누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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