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캐기 (2014.7.12)

 

7.12(토) 오전에 감자캐기 종료.

11이랑 중 지난 주 3이랑 캐고 오늘은 나머지 8이랑을 캤다. 금년 가뭄이 심했던 것에 비하면 나름대로 괜찮은 수확!?!?!  작년보다 생산량은 좀 줄어든 느낌이다.

오늘은 구름도 많고 바람도 잘 불어 일하기에 최적의 조건!  덕분에 힘들지 않게 작업을 마쳤다.

역시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 만세! 만만세!!!!

 

도라지와 참나리꽃이 피곤한 몸을 위로해 준다.

몇년 전 발칸반도 여행 시에 어느 집 꽃밭에서 쓸쩍해온 이름 모를 분홍색 꽃! 이국 땅에서 잘 자라는 모습이 너무도 기특하고 예쁘다.

루드베키아도 한참 자신의 미모를 뽐내고 있다.

 

폰으로 찍다 뭔가 잘못 건드렸는지 이상하게 생긴 인간이 찍혔다. 수염도 안 깍고 파란 속옷만 걸친 외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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