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7-28일 손녀와 함께 가을 나들이!! (2014.10.29)
양양의 솔비치 해변에서 동해안 푸른 바다를 즐겼다. 물이 차게 느껴져 감히 들어갈 생각은 못하고. 한살만 젊었어도 발이라도 담가보았을텐데----
둘째날 솔비치 길 건너편의 선사역사박물관을 보았다. 전에 몇번 갔어도 별관심 없이 멀리서 보기만 했던 곳. 옛 우리 조상들이 살던 곳에 세워진 것이란다. 호수와 바다가 가까워 인간이 수렵생활을 하며 지내기에 그야말로 안성맞춤인 곳이라는 생각이 든다. 지금은 호수 대부분이 갈대로 덮여 있어 멋있는 풍경을 만들어내고 있다.
홍천으로 돌아오는 길에 인제군 필례약수를 둘러보았다. 단풍철이 약간 지났지만 나름대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었다.
손녀와 마님과 함께 한 3인의 여행!!
손녀와 좀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좋았던 1박2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