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사이 고개를 돌리는 곳마다 가을꽃들이 시선을 끈다.
만개한 꽃들이 가을임을 실감케 한다.
집주변의 가을꽃과 함께 풍요로운 가을을 가슴으로 느껴본다.
코스모스
백일홍
바늘꽃
10월 1일. 아버님을 모시고 갔던 가평의 아침고요수목원에서 만난 핑크뮬리와 쑥부쟁이
집 주위 이곳저곳에 활짝 핀 구절초
구절초에 뒤질세라 이곳저곳에서 얼굴을 내밀고 있는 해국
꽃은 가장 작지만 꽃향만은 으뜸인 감국
내가 다니는 두촌공소의 성모동산을 장식한 구절초
작년 가을에 집에 있던 구절초를 옮겨 심었을 때만 해도 이렇게 멋지게 필 것이라고는 기대하지 않았었는데-----
올 가을에는 유난히 가을꽃이 풍성하고 아름다운 것 같다.
코로나로 지친 모두를 위로하려는 듯------
가을꽃이 오랫동안 우리 주변에 머물렀으면 좋겠다.
겨울 눈꽃이 필 때까지 이 모습으로 이어지면 얼마나 좋을까?
가을꽃! 네 덕분에 가을의 아름다움을 새삼 느껴본단다. Thank you!!!!
'꽃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조계사 국화축제 (0) | 2022.11.04 |
---|---|
2020 홍천의 봄꽃들 (0) | 2020.04.10 |
9월 중순의 꽃들 (0) | 2019.09.15 |
홍천 목석네 5월의 꽃 (0) | 2019.05.19 |
민들레 (0) | 2018.05.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