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과의 여러해살이 풀
원래 바닷가 바위틈에서 짠 바닷바람을 쐬며 사는 꽃.
해국의 원산지가 대한민국 독도와 울릉도라는 데-----.
<해국의 전설>
옛날 어느 바닷가에 금술좋은 부부가 살았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둘은 사소한 일로 다투게 됐고, 남편은 배를 타고 먼 바다로 떠났습니다.
며칠이 지나도 남편이 돌아오지 않자, 아내는 딸을 데리고 갯바위 위에서 남편을 기다렸습니다.
그러다 그만 높은 파도에 휩쓸려 목숨을 잃게되고 말았습니다.
얼마 뒤 날씨가 나빠 잠시 다른섬에 피항해 있던 남편이 돌아 왔을 떄,
아내는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이듬해 늦가을, 남편은 높은 바위에 앉아 바다를 쳐다 보다가, 웃고있는 꽃을 발견했습니다.
들여다 보니 아내와 아이의 얼굴이 보였답니다.
전설에 따라 해국의 꽃말은 "기다림"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