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7일(토)
조천 만세동산 입구쪽에 있는 19코스 시작점
마침 오늘이 순국선열의 날. 제 79회 순국선열의날 기념행사가 준비되고 있는 제주 항일기념관 앞
오늘도 멋진 억새가 갈 길을 인도한다.
야자수 농장 옆도 지나고
억새밭 사이로 이어지는 올레길
문어라면과 옛도시락으로 점심을 즐긴 '문개항아리'
주인장은 매일 밤에 3시간씩 직접 문어를 잡는다고 한다. (하루에 100-200마리를 잡는다고)
문재인 정치 대통령과 백종원 음식 대통령이 다녀간 유명한 집이란다.
조천읍 신흥리 바닷가 조형물
물이 빠져 해초가 덮여있는 조천읍 해안가.
조천읍 신흥리 주택. 작년 5, 6월에 큰딸네 가족이 한달간 머물렀던 집
신흥리 해안가
신흥초교 폐교 후 자리를 잡은 제주 다문화교육 센터
제주대학교 해양연구소
함덕 포구
함덕해수욕장 뒤로 대명 제주 리조트가 보인다.
함덕해수욕장의 모습
함덕해수욕장의 고기잡는 어부상
함덕해수욕장 바닷가의 카페에서 빵과 커피를 즐기며 휴식
카페에서 바다를 배경으로 한 컷!
함덕해수욕장에서 휴식을 취한 후 325번 버스를 타고 제주시로 돌아왔다.
그저께 맡긴 세탁물을 찾아 호텔로 들어가 휴식
6시가 넘어 동문시장에 가서 생선회를 사와 방에서 아내와 오붓하게 파티!!!!!
호텔 8층에서 내려다 본 제주 목관아
11월 18일(일)
제주시 로베로호텔에서 배낭을 짊어지고 325번 버스를 타고 함덕으로 이동하였다.
오늘 숙소인 대명리조트 후론트에 짐을 맡긴 후 리조트 내에서 샌드위치로 아침식사
10;00경 우산을 받쳐들고 19코스 서우봉 오름을 향하여 Go!!!
서우봉 언덕 위에 조성해 놓은 주황색 코스모스 밭에서 함덕해수욕장을 배경으로
이곳이 일몰을 보는 명소라는데--------
계속되는 부슬비가 갈 길을 재촉하는 것 같다.
군 레이다 기지도 보이고
해동 포구
벽에 꽃이 예쁘게 그려진 마을
60년전 제주 4.3 당시 양민 학살을 소재로 쓴 소설 '순이삼촌'의 무대였던 제주시 조천읍 북촌리
속칭 '너븐숭이'에 400여명의 희생자를 위로하는 '너븐숭이 4.3 기념관'이 있다.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계속 축성된 북촌 환해장성
북촌 해안가 모습
북촌 포구
우중 올레길 행군 계속!
제주도의 쓰레기 하치장 설치 공사장. 공사장 뒤로 풍력발전기가 보인다.
동복리 마을 운동장
동복. 북촌 풍력발전 단지 안내판
2차선 도로에 이어 곶자왈 숲으로 연결된 올레길
동복. 북촌 풍력발전 단지가 산 너머로 보인다.
시대의 변화? 이곳저곳에 흩어져 있던 문중의 묘를 한군데로 모은 가족납골묘가 많이 늘었다.
CU 김령 교차로 지점에서 간단히 점심식사
구좌읍 김녕리의 250년 수령의 팽나무 정자목
넓은 밭에 자라는 싹을 보니 보리밭 아닌가?
김녕 서포구
김녕 서포구까지의 13km 진행 19코스 종점에 도달했다.
내일의 교통편을 고려해서 20코스 2km정도에 있는 김녕해수욕장까지가 오늘의 목표
좋지 않은 날씨에 우산까지 받쳐들고 강행한 19코스
다행히 부슬비가 내려 올레길을 걸을만 했다.
비바람이 몰아치면 올레길 걷기가 힘들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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