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1월 5일(금)

거제도 천주교 성지 순례 중 시간을 내 방문한 거제의 여행 명소 매미성

TV에서 방영된 모습을 보고 꼭 한번 와 보고 싶었던 곳이다.

 

매미성은 2003년 태풍 매미로 경작지를 잃은 시민 백순삼 씨가 자연재해로부터 작물을 지키기 위해 오랜 시간 홀로 쌓아올린 돌벽이다. 바닷가 근처에 네모반듯한 돌을 쌓고 시멘트로 메우길 반복한 것이 이제는 유럽의 중세시대 성벽을 연상케 한다. 

특별한 장비없이 흙과 돌로 쌓아 만들어졌으며 임의적 계획이나 설계 없이, 방풍을 목적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외관이 성의 모습을 본따게 되면서 매미성이라는 이름이 붙어졌다.

 

 

 

 

 

 

 

지금도 진행 중인 성 쌓기 공사는 언제까지 진행될지?

몇년 뒤에 오면 더욱 웅장하고 아름다운 성이 우리를 기다릴 것 같다.

 

 

 

 

 

 

백순삼씨!  대단하십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대의 노고로 많은 이가 보는 기쁨을 누리고 있습니다.

더욱 멋진 성을 무사히 만들기를 기원하겠습니다. 건강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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