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파트 베란다의 군자란이 활짝 피었다.
홍천집에 있는 군자란도 예쁘게 피었다.(3번째 사진)
이 꽃은 군자란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워지고 있지만 '난과'와는 관계가 없다고 한다.
백합목 수선화과의 식물로 원산지는 남아프리카라고 한다.
군자란의 꽃말은 “고결함, 고귀함” 이라나-----.
군자란꽃 전설
옛날 아프리카에 한 추장이 살고있었다.
그는 용맹할 뿐 아니라 지혜까지 겸비하고 있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존경 받았다
어느 날 먼 곳의 식인종이 부락을 습격해왔는데 추장은 용사들을 데리고 사냥을 나간 터라 부락을 지키고 있던 몇몇의 젊은이들이 용감히 싸웠으나 워낙 숫자가 부족하여 목숨을 잃거나 다치는 등 참패하고 말았다.
그리고 그 부락 여자들을 끌고 멀리 가버렸다. 늦게서야 돌아온 추장은 분개하며 식인종들의 뒤를 쫒기 시작했고 마침내 식인종들이 살고있는 곳에 도착하였다.
식인종들은 나무위에 집을 짓고사는 수상족이었기에 추장 일행은 꾀를 내 젖은 나무를 이용하여 식인종들을 연기로 질식시켰고 식인종들은 나무에서 떨어져 죽거나 도망가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도망가던 식인종 중 하나가 쏜 독화살에 애석하게도 추장이 맞아 죽고 말았다
그 후 추장의 무덤에 꽃한송이가 피었는데 그 꽃이 군자란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