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 16일(월) - 남파랑길 3차 여행 2일차 (오늘의 걸음 수 - 24,748보)
통영 바닷가 호텔방에서 준비해간 것으로 간단히 아침식사를 하고 통영버스터미널로 이동
09:56 발 마산행 시외버스를 타고 창원시 진동버스터미널에 도착하여 택시를 타고 12코스 시작점인 암하교차로로 갔다. (택시비 7,000원)
이차선도로를 따라가다 보면 논 한가운데 대규모 비닐하우스가 보이기도 한다.
도로와 해변 사이의 도로공원에는 재미있는 조형물로 포토존을 만들어 놓았다.
해안도로를 따라가니 창원시 창포마을과 창포항이 우리를 반긴다.
이어지는 도로에는 근래 세워진 깔끔한 건물들이 들어서고 있다. 멋진 바다 풍경이 외지인들의 발걸음을 끌어들여 새로운 단지들이 생겨날 것이다.
창원시 진천면과와 고성군 동해면을 연결하는 동진대교 옆으로 지나간다.
소포마을에서 버스를 타고 진천면 시락리 정곡마을 입구까지 이동했다. (약 5km)
창원시에서 고성군으로 넘어가는 길
청원시를 벗어나 고성군 해안길로 이어지는 남파랑길은 고성군 해양레포츠 아카데미 옆으로 지나간다. 각종 레포츠 시설들이 들어서 있고 전망 좋은 어덕 위에는 전원주택단지가 개발되고 있다.
공룡 세계 엑스포 행사장 입구를 지나 담장을 따라가다 보면 당항포 관광지 입구가 보인다. 오늘이 월요일이라 엑스포장과 관광지 모두 문이 굳게 닫혀있다.
당항만 해안을 따라 바다 위에 설치된 데크길. 바다와 어우러져있는 탄성이 절로 나오는 아름다운 길.
중간의 쉼터에 앉아 음료수도 한잔 하며 바다를 실컷 즐겼다.
총 길이가 4.2km 라는 당항만 둘레길! 고성에 오면 꼭 다시 둘러보리라.
당항리 마을을 벗어나 바닷가의 카페에서 커피 한잔을 하며 에너지 충전 후 농로를 따라 12코스 종점인 배둔시외버스터미널로 향했다.
배둔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통영시외버스터미널로 Go!!
쿠우쿠우 초밥 부페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호텔로 돌아왔다.
남파랑길 3차 여행 이틀째.
오늘 낮에 당항포에서 본 해상 데크길과 파란 하늘과 푸른 바다가 눈에 오른거린다.
도보여행을 하기 좋은 날씨를 주신 하느님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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