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8일(토)
강동아트센터 바람꽃 마당에서 ‘2024 강동 바람꽃 가족 축제’가 열렸다. 강동구에서 활동하는 지역 예술가들의 문화예술 공연, 체험 프로그램, 애니메이션 영화 상영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큰딸과 손주들이 간다고 해서 구경도 할 겸 따라가 보았다.
바람꽃 마당에서 펼쳐지고 있는 바람꽃 가족 축제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바람꽃 가족 축제장에서 나와 명일동으로 이동. 재미있는 사진도 찍고, '두끼'라는 떡볶이 부페에서 점저를 먹었다.
손주들 덕분에 난생 처음 셀프 포토샵과 떡볶이 부페를 가 보았다. 나에게는 어울리지 않지만 손주들과 함께 하니 즐거웠다.
운동삼아 명일동에서 집까지 걸어왔다. 도중에 도로공원에서 잠시 휴식.
손주들과 함께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오늘은 내 인생 처음으로 셀프 포토샵과 떡볶이 부페를 다녀 온 하루!!!!
손주들과의 동행이 망설여지기도 했으나, 막상 다녀오니 아이들에게 좀 더 다가설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는 생각이다.
내 중심으로 생각하고 움직이는 곳도 중요하지만, 아이들의 기준에 나를 맞추는 것도 뜻있는 방법인 것 같다.
아이들의 수준에 맞추는 것이 좀 어색하기는 하지만, 앞으로 이런 기회가 또 온다면 기꺼이 동참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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