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 이야기/부산 경상도

부산 여행 1일 차

by 목 석 2026. 4. 25.

2026년 4월 21(화)

 

아내와 함께 3박 4일의 부산 여행을 떠났다. 10:30 수서 출발 SRT를 타고 부산에 도착. 부산역에서 지하철 1호선을 타고 서면역에서 2호선으로 환승, 해운대역에 하차. (총 22개역 통과, 50분 소요)

 

해운대역에서 호텔로 가는 도중 구남로 ' 고래사 어묵' 에서 어묵과 우동으로 요기를 했다. 어묵을 이용해 개발한 다양한 제품들이 매장에 들어선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난 일요일 아내 생일 잔치를 해준 두 딸네에 고마운 마음을 담아 어묵셋트를 선물로 보냈다.

 

소노문 해운대 호텔에 여장을 풀고 휴식을 취한 후 18:00경에 산책길에 나섰다. 해운대해수욕장을 거쳐 동백섬을 한 바퀴  돌아 다시 구남로까지 90여분간 바닷바람을 쐬며 경치를 즐겼다.

 

동백섬 해안가에 자리해 있는 '황옥공주 인어상'은 1974년 처음 설치되었으나, 1987년 태풍 셀마 때 유실되어, 1989년 청동좌상 인어상을 새로 제작해 설치하였단다.

바다 건너 인어나라 나란다국에서 무궁나라 은혜왕에게 시집온 황옥공주가 고국을 잊지 못해 보름달이 뜨는 밤마다 황옥에 비친 고국을 보며 그립고 슬픈 마음을 달랬다.

 

아름다운 해안 경관을 즐기며 동백공원 산책길을 따라간다.

 

누리마루 Apec 하우스는 시간이 늦어 출입 통제. 아쉬움에 2019년에 해파랑길 도보여행 때 찍은 사진 두 장을 가져왔다.

 

오늘은 아직 어둠이 짙게 내리지 않아 더베이 101 주변의 모습을 야경이라 하기엔-------. 해수욕장으로 돌아오니 아름다운 해운대의 야경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구남로 주변의 미슐랭 맛집  '해목'에서 장어덮밥과 카이센동으로 맛있는 저녁을 먹었다. 식당 안밖의 분위기가 일본 여행을 온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2019년 해파랑길 답사길,  2021년 천주교 성지 순례길, 2022년 남파랑길 답사길에 다녀간 부산에 오래간만에 다시 찾아왔다.  3번의 부산 여행에서 충분히 즐기지 못했던 곳을 둘러보려 부산을 다시 찾았다.

아내와 함께 하는 3박 4일의 부산여행이 좋은 추억으로 가득 채워지기를 기대해 본다.

 

큰 딸이 AI로 만든 그림

'국내여행 이야기 > 부산 경상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산 여행 3일 차  (0) 2026.04.26
부산 여행 2일 차  (0) 2026.04.25
호미곶 유채꽃 대평원  (0) 2026.04.05
경주 양동마을의 봄  (0) 2026.04.04
경주 역사유적지구의 봄  (1) 2026.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