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5월 19일(화) - 거제, 통영, 산청 여행 2일 차 오전
매생이굴국밥으로 아침식사를 하고 매미성으로 갔다.
2003년 태풍 '매미'로 인해 텃밭에 큰 피해를 입은 거제도 조선소 연구원 백순삼씨가 방풍을 목적으로 설계없이 흙과 돌로 방벽을 쌓았다. 외관 모습이 마치 성곽과도 비슷해 많은 이의 관심을 끌면서 거제도 유명 관광지가 되었다. 매미성이라는 이름은 태풍 매미를 본따서 지어졌단다.
몇년전 왔을 때 보이지 않았던 진입로의 성벽이 일렬로 늘어서서 새롭게 우리를 환영한다. 언덕 위의 카페 매미캐슬도 멋진 모습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계속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해 나가는 진행형 관광명소이다.



석축 사이로 보이는 바다와 저멀리 거가대교의 모습이 멋진 모습으로 다가온다.






매미성에서 나와 거제식물원(정글돔)으로 향했다. 국내 최대 규모라는 돔 형태의 거제식물원을 한바퀴 돌아보는데 제법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열대식물과 꽃들과 이름모를 식물들로 볼거리가 계속 이어져 나타난다.












거미백합, 부겐베리아, 방동산이파피루스, 수박필레아


돔을 벗어나니 푸른 종려나무가 푸른 하늘을 향해 힘차게 뻗어나가고 있다.




3년전 거제 남파랑길 답사 때 옆으로 지나가기만 했던 거제식물원
입장료 5,000원이 결코 아깝다고 생각되지 않는 훌륭한 식물원이다. 3개층으로 된 내부를 돌아보며 마치 내가 아름다운 정글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착각도 일으킨다.
거제식물원을 마지막으로 보고 거제대교를 건너 통영으로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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