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홍천에 와서 쉬다가

역마살이 작동하는 바람에

오후 3시 무조건 동해안으로 출발!

 

한계령을 넘어 양양에서 국도를 따라 일단 남쪽으로 가다가

휴휴암 입구에서 U턴

인근 해변가로 나가 바닷바람도 쐬고

주차장도 없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민박집 구경도 하고

 

해안가 도로를 타고 올라오다 죽도해수욕장으로 들어갔다.

죽도암을 알리는 이정표를 따라 앞으로 앞으로!

해안가에 차를 세워두고 문어가 안내하는 죽도암으로 Go!

 

죽도 정상 부근에서 내려다 본 동해 바다!

 

 

동해안에 여러번 왔어도 처음 둘러본 죽도!

바닷가 바위 위에 위치한 죽도암과

산 정상 부근에 있는 죽도정이 하이라이트!

 

 

해안가를 따라 죽도암 쪽으로 이동

파도가 부서지는 해안 절벽을 따라가다보면 죽도암이 나타난다.

죽도암을 못 알아보고 지나치는 바람에 사진 촬영을 못했다.

 

 

죽도 정상 부분에 있는 죽도정

지붕 위에 낙엽이 되어 떨어진 솔가지가 그득하게 담겨있다.

 

 

죽도정에서 하산하는 길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길을 잘 가꾸어 놓았다.

 

 

죽도해수욕장 인근의 바닷가에선 갈매기가 떼지어 있다.

 

 

파도는 바위에 부딪쳐 부서지고

 

 

가로등과 멀리 빨간 등대가 동해바다의 파도를 지키고 있다.

 

 

이 추운 날에도 서퍼들은 파도를 타고있다.

파도 사이 점점이 서퍼들의 모습

 

 

해수욕장 전경

 

 

양양으로 올라오는 길에 잠시 쉰 38선 휴게소

 

 

 

이 비석이 북위 38도에 위치해 있단다.

한국전쟁 이전에는 양양과 속초가 이북 땅이었다는 이야기

 

계획에 없던 동해안 나들이!

 

생각지도 못했던 죽도암과 죽도정

 난생 처음 접한 죽도해수욕장 부근의 아름다운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

 

휴휴암과 가까운 위치에 있는 죽도암

한 번 쯤 꼭 둘러보라고 권하고 싶은 장소이다.

 

문어가 가르치는 방향으로 한바퀴 돌아 산정상을 찍고 내려오면

죽도의 아름다움을 몸과 마음으로 느낄 수 있다.

 

봄가을과 여름철에 꼭 다시 한 번 가 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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