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봄부터 준비해온 표고버섯 가꾸기

새싹이 돋기도 전에 참나무를 베어다 표고버섯 종균을 심어두었다.

한쪽 귀퉁에에 눕혀 놓고 비닐로 덮어 놓았었다.


9월 16일 금요일

여름내내 누워있던 참나무를 일으켜 세우기 위해

목재를 이용해 지지대를 만들고 있다.

추석연휴에 찾아온 아이들이 도와 준 덕분에 손쉽게 작업을 했다.

 


제작된 지지대에 참나무들을 세워놓고 물을 주고있다.

 


표고버섯에 그늘을 만들어 주는 작업

 


막내딸과 의논을 해가며 작업

 


차양막을 알맞게 잘라 표고버섯집을 만든다.

 

완성된 표고버섯 집

정자와 돌탑 사이의 빈 공간에 설치하였다.


 

올 가을에 표고버섯을 따 먹을 수 있을까?

성급한 마음이 앞서기도 한다.

내년에는 표고버섯을 충분히 따 먹을 수 있을 것이다.


습도 유지를 위해 종종 물을 뿌려주어야 한다는데-----

관리를 잘 하면 약 5년간 표고버섯을 딸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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