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5일 - 17일 

2박 3일로 여우회(汝友會) 회원들과 서해 백령도와 대청도 나들이


우리나라 최북단 섬 백령도. 남북으로 갈라져있는 현실에서 안보상 매우 중요한 섬이다.

작년부터 계획을 했으나 올해 드디어 백령도를 향해 출발!


백령도의 가장 대표적인 명소 두무진의 모습

 


새벽 4시에 기상하여 인천 연안부두를 향해 5시 홍천 출발

5;40경에 잠시 들른 가평휴게소. 넓은 주자창이 텅 비어있다.

동쪽 하늘로부터 서서히 아침이 밝아오고 있다.

 


우리 일행이 타고 갔다온 하모니호

07:50 인천항 출발!!!!!  인천에서 백령도까지 약 4시간 소요.  시속 70km의 속도로 항해한다.

 


12:00 전 백령도에 도착하여 숙소에 짐을 풀고 제일 먼저 찾아간  심청각

심청각 2층에서 바라본 모습. 바다 건너 저멀리 북한 땅이 보인다.

 


4인의 효녀가  효녀의 원조인 심청이와 기념 촬영



심청각 안의 연꽃에 아내가 환한 모습으로 바다 위로 떠오른다.

 


사나이들은 탱크 앞에서 기념 촿영!

 


용기포 등대해안의 모습 1

다행히 날씨가 좋아 파란 바다와 파란 하늘을 즐길 수 있었다.

 


용기포 등대해안의 모습 2

 


용기포 등대해안의 모습 3

 


용기포 등대해안의 해식동굴

 


용기포 등대해안의 모습 4

 


전세계에서 두곳밖에 없다는 사곶 천연비행장

규조토 해변으로 천연기념물 391호로 지정되어 있다.

실제로 한때 군비행장으로 사용되기도 했단다.



사곶 해변에서 4명의 효녀가 팔짝!!! 

 


푸른 하늘과 바다와 모래사장의 빨강색 버스와 관광객들이 하나의 그림을 만들어낸다.

 


용이 하늘로 승천하는 듯한 모습의 용트림바위

 


용트림바위 전망대에서 한 컷!

 


용트림바위 주변의 모습

 


우리나라에서 두번째로 세워진 장로교회인 중화동교회의 모습

 


중화동교회 안에 있는 옹진 백령도 연화리 무궁화

높이가 6.3m로 국내에서 제일 크다고 알려져있다.

무궁화 수령이 보통 40-50년인데, 이곳 무궁화는 100여년의 나이를 자랑하고 있다.

 



친구들 부부 4쌍이 함께 한 백령도 여행!


백령도에는 약 5,000명의 주민과 5,000명의 군인이 살고 있다고

경기도 옹진군에서 1995년 인천광역시로 통합된 곳이다.

인천에서 228km, 북한 황해도 장연군과 17km 떨어진 곳이다.


옛날 황해도에 살던 선비와 사또의 딸이 사랑하게 되었으나,

사또는 선비를 못마땅하게 생각하고 딸을 몰래 귀양 보냈다.

애를 태우던 선비에게 꿈에서 백학이 나타나 그녀가 있는 곳을 가르쳐주었다.

훗날 사람들이 백학이 알려줘서 '백학도'라고 부르다가

오늘날 흰 백(白)과 날개 령(翎)을 써서 백령도라고 부르게 되었다.


모처럼 친구들과 함께하는 여행!

덕분에 서로간의 우정도 깊어지고,

자연의 멋도 즐기고

힐링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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