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5일(목)

 

어제에 이은 서울둘레길 걸음마

오늘은 3호선 구파발역부터 진관내천을 따라 올라가는 8-1코스에 도전하게 된다.

도시계획에 의해 설계된 은평 뉴타운의 빌딩들이 진관내천 좌우에서 열병식을 하는 듯 하다.

 

 

 

진관내천을 따라 올라가는 길

 

 

 

보를 쌓아  만든 호수에는 물이 고여있고, 넘쳐 흐르던 물은 얼음 폭포가 되었다.

 

 

 

선림사 근처에 있는 서울둘레길 스탬프 찍는 곳

 

 

 

은평 뉴타운을 벗어나 숲길로 들어서니 선림사 입구가 보인다.

 

 

 

 

송림 사이로 이어진 서울둘레길에 둘레꾼들을 위해 길을 잘 다듬어 놓았다.

 

 

 

숲 사이로 선림사의 대웅전이 엿보인다.

 

 

 

오늘도 서울둘레길을 안내하는 이정표들이 갈 길을 안내해 준다.

서울둘레길 8코스는 북한산 둘레길과 많은 부분을 공유하고 있는 것 같다. 

 

 

 

북한산 둘레길 안내판도 가끔 눈에 보인다.

 

 

 

오랜 세월 서로 이웃하다 보니 바위와 나무는 어느새 다정한 사이가 되어 서로 의지하고 있다. 

 

 

 

산길은 적당히 바위가 어우러져 있을 때 그 품위가 더해지는 것 같다.

 

 

 

바위산 옆으로 곧게 뻗은 데크길.  산속의 High way가 아닌가?

산을 사랑하는 이들의 편의를 위함도 있지만 데크 주위의 자연을 보호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쉼터를 겸한 전망대에서 산 사이로 보이는 아파트들

서울은 아파트로 시작해서 아파트로 끝나는 도시라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숲속의 이어지는 서울둘레길의 이모저모

 

 

 

커다란 바위가 길의 한 옆을 차지하고 있고, 바위산의 모습도 보이기 시작한다.

 

 

 

불괄동 쪽의 시내 모습을 파노라마로 찍어보았다.

 

 

 

정성들여 가꾸어 놓은 북한산 둘레길의 모습 (북한산 생태공원 내)

 

 

 

8-2 코스 시작점 근처의 서울둘레길 스탬프 찍는 곳

 

 

 

잘 꾸며 놓은 공원의 모습

 

 

 

 길 건너로 한국 환경산업기술원 건물이 나타난다.

 

 

 

오늘의 최종점인 불광역

 

 

 

 

어제에 이어 연이틀 도전한 서울둘레길

 

오늘 갔던 8-1 코스는 5.4km

서울둘레길 총 길이 157km 중 오늘까지 96.7km를 마쳤다. 61.6% 목표 달성

 

겨우내 쉬다가 연이틀 등산을 했더니 다리 근육으로부터 경계경보 발령!

며칠간은 무리하지 말고 쉬라고 한다.

 

둘레길 걷기 위해 지하철을 타고 오가는 데 제법 많은 시간을 요구한다.

그래도 이제 60%가 넘었으니 끝이 보이는 것 같다.

 

다리 힘을 길러 나머지 구간도 종주를 해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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